라미란 “경력 단절 누구나 겪을 수 있어, 재취업 쉽지 않더라” (잔혹한 인턴)

장예솔 2023. 8. 8.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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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라미란이 경력 단절 캐릭터를 연기한 소감을 전했다.

이날 라미란은 경력 단절 캐릭터를 연기한 소감을 묻자 "경력 단절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이지 않나. 엄마나 여성 뿐 아니라 남성들도 충분히 겪을 수 있는 일인데 단절 후에 다시 일을 시작한다는 건 쉽지 않은 것 같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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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예솔 기자]

배우 라미란이 경력 단절 캐릭터를 연기한 소감을 전했다.

8월 8일 오후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잔혹한 인턴'(연출 한상재/극본 박연경)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자리에는 한상재 감독, 라미란, 엄지원, 이종혁, 김인권이 참석했다.

라미란은 자신의 이름 석 자를 되찾기 위해 전업주부에서 벗어나 재취업에 도전하는 고해라 역을 맡았다.

이날 라미란은 경력 단절 캐릭터를 연기한 소감을 묻자 "경력 단절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이지 않나. 엄마나 여성 뿐 아니라 남성들도 충분히 겪을 수 있는 일인데 단절 후에 다시 일을 시작한다는 건 쉽지 않은 것 같다"고 털어놨다.

라미란은 "고해라가 가진 일에 대한 열정과 일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보여지는 면이 있어서 그런 부분에 중점을 두고 연기했다. 굳이 아내나 엄마에 대한 위치보다는 순수하게 일을 하고 싶어 하는 인간의 욕구가 잘 부각될 수 있도록 연기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잔혹한 인턴'은 7년 공백을 깨고 인턴으로 컴백한 고해라(라미란 분)가 성공한 동기 최지원(엄지원 분)에게 은밀하고 잔혹한 제안을 받으면서 겪는 내면의 갈등을 사회생활 만렙 경력의 경험치로 불태우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11일 티빙에서 첫 공개된다.

(사진=티빙 제공)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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