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영 “꿈에서 뱀이 번호 뱉어, 복권 샀더니‥”(정오의희망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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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의 희망곡' DJ 김신영이 꿈을 꾼 후 복권을 샀지만 단 하나도 맞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신영은 "복권 판매점을 그냥 지나칠 수 없다"는 청취자 문자에 "말해 뭐하나. 사기 전에는 꼭 당첨될 것 같은 느낌이 있다. 제가 얼마 전에 뱀 꿈을 꿨다고 말씀 드렸지 않나. 하얀 뱀이 우뚝 서서 번호를 막 뱉었다. 그 꿈 안에서도 '이건 복권이다' 생각해서 눈 뜨자마자 메모장에 썼다. 숫자 여섯개를 기가 막히게 썼다. 나만 부자될 수 없다 해서 매니저, 안무가 친구에게 '다 같이 부자 되자'고 했다. 나만 수억 벌면 뭐하나. 행복하게 살자는 느낌으로 다 했는데 단 하나도 맞지 않았다"며 웃픈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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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정오의 희망곡' DJ 김신영이 꿈을 꾼 후 복권을 샀지만 단 하나도 맞지 않았다고 밝혔다.
8월 8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김신영이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것들'에 대한 사연을 받으며 이야기를 나눴다.
별명이 '김지네'라는 김신영은 "마음에 드는 신상 운동화가 나오면 지나칠 수 없다. 한 번쯤은 본다. 옆모습, 모델 착장, 색감, 밑창도 보고 누구와 컬래버레이션 했는지도 본다. 또 저같은 깔끔쟁이들은 설거지를 안 하고는 집을 나갈 수 없다"며 "이렇게 지나치지 못하는 것들 사연을 보내달라"고 말했다.
김신영은 "복권 판매점을 그냥 지나칠 수 없다"는 청취자 문자에 "말해 뭐하나. 사기 전에는 꼭 당첨될 것 같은 느낌이 있다. 제가 얼마 전에 뱀 꿈을 꿨다고 말씀 드렸지 않나. 하얀 뱀이 우뚝 서서 번호를 막 뱉었다. 그 꿈 안에서도 '이건 복권이다' 생각해서 눈 뜨자마자 메모장에 썼다. 숫자 여섯개를 기가 막히게 썼다. 나만 부자될 수 없다 해서 매니저, 안무가 친구에게 '다 같이 부자 되자'고 했다. 나만 수억 벌면 뭐하나. 행복하게 살자는 느낌으로 다 했는데 단 하나도 맞지 않았다"며 웃픈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사진=뉴스엔 DB)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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