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신작 3종 경쟁력은 세로 화면과 한손 플레이

장동준 기자 2023. 8. 8.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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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대표 이주환)가 최근 출시한 신작은 '세로 화면'과 '한 손 플레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이는 시리즈 전작과 달리 한 손으로 게임을 플레이하기 편하게 만들기 위한 개발진의 결정이다.

지난 7월 20일 글로벌 170여개 지역에 출시된 '낚시의 신: 크루' 또한 세로 화면과 수동 조작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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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 편의성 높이고 게임의 손맛 살리는 방향으로 개발

컴투스(대표 이주환)가 최근 출시한 신작은 '세로 화면'과 '한 손 플레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모바일 플랫폼 본연의 매력을 살린 간편함으로 겜심 잡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7월 5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 'MLB 9이닝스 라이벌'은 세로 뷰 인터페이스가 기본이다. 이는 시리즈 전작과 달리 한 손으로 게임을 플레이하기 편하게 만들기 위한 개발진의 결정이다. 물론 경기 진행 중에는 가로 뷰도 지원한다.

'MLB 9이닝스 라이벌'은 한 손으로 스마트폰을 든 채 조작하기 편하도록 각종 버튼의 위치를 한쪽으로 몰아넣거나 손가락 드래그 등을 통해서 편하게 조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편하게 조작할 수 있다고 해서 직접 조작할 때의 손맛이 줄어든 것은 아니다. 타이밍에 맞춰 볼을 때려내거나 스트라이크 존에 정확히 공을 꽂아 넣었을 때의 쾌감은 사운드와 햅틱 시스템을 통해 플레이어의 손에 그대로 전달된다. 

지난 7월 20일 글로벌 170여개 지역에 출시된 '낚시의 신: 크루' 또한 세로 화면과 수동 조작을 갖췄다. 전반적인 인상은 전작과 비슷하지만, 조작법만 놓고 보면 훨씬 편리해졌다. 릴 터치를 유지한 채 물고기의 움직임을 보며 좌우로 방향을 조절하기만 하면 된다. 

낚시 게임의 핵심인 리얼한 '손맛'도 끌어올렸다. '낚시의 신: 크루'는 스마트폰의 햅틱 반응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물고기의 세심한 입질과 릴을 감아 올리는 느낌 등을 구현했다. 여기에 크루 시스템과 다양한 스킬 등 게임을 더욱 역동적으로 만들어 주는 차별화 포인트도 갖추고 있다.

지난 7월 27일에 출시된 '미니게임천국'은 세로 화면은 물론 시리즈의 특징인 원 버튼 조작 방식까지 그대로 살렸다. 피처폰 시절 감성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스마트폰의 햅틱 진동 기능을 적극 활용해 물리 버튼을 누르는 것 같은 느낌을 냈다.

15종의 모든 게임들이 한 손으로 스마트폰을 쥐고도 충분히 즐길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금방 게임을 익힐 수 있다. 53종의 귀여운 캐릭터와 200종이 넘는 다양한 코스튬을 더해 이용자들의 수집 욕구도 자극한다.

djjang88@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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