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혹한 인턴' 라미란 "엄지원과 10년 만에 재회...굉장히 색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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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라미란이 엄지원과의 호흡 소감을 전했다.
'잔혹한 인턴'은 7년 공백을 깨고 인턴으로 컴백한 고해라(라미란 분)가 성공한 동기 최지원(엄지원 분)에게 은밀하고 잔혹한 제안을 받으면서 겪는 내면의 갈등을 사회생활 만렙 경력의 경험치로 불태우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라미란, 엄지원, 이종혁, 김인권 등 연기파 배우들의 케미가 빛나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잔혹한 인턴'은 8월 11일 금요일 티빙에서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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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배우 라미란이 엄지원과의 호흡 소감을 전했다.
8일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잔혹한 인턴’ 온라인 스트리밍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상재 감독, 라미란, 엄지원, 이종혁, 김인권이 참석했다.
‘잔혹한 인턴’은 7년 공백을 깨고 인턴으로 컴백한 고해라(라미란 분)가 성공한 동기 최지원(엄지원 분)에게 은밀하고 잔혹한 제안을 받으면서 겪는 내면의 갈등을 사회생활 만렙 경력의 경험치로 불태우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라미란은 7년간 잊고 지냈던 자신의 이름 석 자와 자아를 찾기 위해 인턴 생활을 시작하는 ‘고해라’ 역을을 맡았다. 촬영 소감에 대해 “촬영을 마친 지 1년이 넘었는데, 다시 생각을 해보니 ‘이런 이야기들이 있었구나, 정말 하이퍼 리얼리즘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찍을 때는 촬영한다고 생각을 했는데, 얼마 전 시사를 하면서 관람하니 너무 공감이 많이 되더라”라고 언급했다.
특히 라미란은 마켓하우스의 실세이자 상품기획실 실장 ‘최지원’역 엄지원과 영화 '소원' 이후 10년 만에 같은 작품에서 호흡을 맞추게 됐다.
이에 라미란은 “10년 만이긴 하지만, 연락 두절하고 산 것은 아니”라고 웃으며 “조금 새로웠다. 전작 ‘소원’에서 만났을 때와 캐릭터가 다르다 보니. 그때는 정말 순진하고 착했던 사람이 여기서는 하늘 같은 직장 상사가 되니 무섭기도 하더라. 같이 오랜만에 작업을 하니 너무 좋았고, 굉장히 색다른 모습을 본 것 같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엄지원은 “‘소원’을 찍을 때 언니와 함께 병상에서 나오는 장면이 있었다. 당시 리허설을 할때 눈만 마주쳐도 감정이 올라와서 함께 에너지가 잘 맞아서 배우로서 좋았던 기억이 있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항상 그럴 수가 없는 건데, 이런 좋은 에너지를 서로 잘 주고 받았다는 좋은 기억이 있어서 ‘다시 한 번 만났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기회가 자주오는게 아니라 어쩌다 보니 10년이 됐다"라며 "저희가 10년을 버틴 것도 대단한 것 같다”라고 웃었다.
라미란, 엄지원, 이종혁, 김인권 등 연기파 배우들의 케미가 빛나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잔혹한 인턴’은 8월 11일 금요일 티빙에서 첫 공개된다.
/yusuou@osen.co.kr
[사진] 티빙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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