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KOTITI시험硏과 스타트업 지원 협약

현대차그룹 분사·투자한 스타트업 거점·자문 지원 예정

[서울=뉴시스] 현대자동차그룹 서울 양재동 사옥 전경.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2022.11.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은 KOTITI시험연구원(옛 한국섬유기술연구소)과 업무협약을 맺고 그룹에서 분사하거나 투자한 스타트업을 전폭 지원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차그룹에서 분사·투자한 스타트업이 안정적 업무 거점을 확보하고 KOTITI시험연구원으로부터 업무 자문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대차그룹은 분사·투자한 스타트업 중 사업 확대로 대규모 공간이 필요하면 현대건설이 시공해 이달 준공 예정인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KOTITI 신사옥에 입주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임차 비용과 각종 서비스 등도 제공한다

KOTITI시험연구원은 1961년 설립된 최초의 섬유시험연구기관으로서 섬유뿐만 아니라 생활소비재, 전기전자, 환경안전, 산업소재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시험분석, 품질검사, 제품인증, 교육훈련, 컨설팅 등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인 인증기관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협업을 통해 성장하는 스타트업에 큰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스타트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