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에 공공 실버주택 속속… 120세대 이어 60세대 건립

안의호 2023. 8. 8.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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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이 지난 2021년 3월 화천읍 신읍리에 120세대 실버주택을 건립한데 이어 사내면 일원에서도 두 번째 공공실버주택을 건립할 수 있게 돼 고령자들의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사내면에 새로 건립하게 될 공공실버주택은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의 이용 편의를 위해 '무장애 설계'를 적용하고 고령자와 주민들의 복지를 위한 1000㎡ 규모의 실버복지센터도 새로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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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21년 화천읍 신읍리에 준공한 공공실버주택.

화천군이 지난 2021년 3월 화천읍 신읍리에 120세대 실버주택을 건립한데 이어 사내면 일원에서도 두 번째 공공실버주택을 건립할 수 있게 돼 고령자들의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군은 국토교통부에서 시행하는 고령자 복지주택 사업에 공모해 전국 7개 지자체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사내면 사창리에 60세대 규모의 실버주택을 건립할 수 있게 됐다.

사내면에 새로 건립하게 될 공공실버주택은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의 이용 편의를 위해 ‘무장애 설계’를 적용하고 고령자와 주민들의 복지를 위한 1000㎡ 규모의 실버복지센터도 새로 짓는다. 이 실버복지센터에는 지역 고령자들을 위한 다양한 운동기구와 교육시설, 취미공간이 마련된다.

해당 사업이 완료되면 사내면 지역의 고령자 복지도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 화천군 사내면에도 공공실버주택이 건립돼 노인들의 주거안정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사진은 화천읍내에서 운영하고 있는 실버복지센터.

화천에는 현재 화천읍 신읍리에 운영하고 있는 공공실버주택과 실버복지센터가 이미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꼽힐 만큼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실제로 실버주택 입주자들은 저렴한 주거비용으로 거주비 부담에서 벗어났을 뿐 아니라 함께 운영하는 실버복지센터를 통해 운동 클리닉, 각종 동호회 활동, 한글교육 등 다양한 취미와 학습활동까지 누리고 있다.

실버복지센터는 또한 입주자 뿐 아니라 신읍리 주변 고령자와 일반 주민들도 시설을 함께 이용하면서 지역의 사랑방 역할까지 수행하고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사내면에 건립될 실버주택과 실버복지센터 건립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어르신들을 편안하게 모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화천군 사내면에도 공공실버주택이 건립돼 노인들의 주거안정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사진은 화천읍내에서 운영하고 있는 실버복지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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