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이동 잼버리 대원 안전에 모든 행정력 동원"

김민수 기자 2023. 8. 8. 14: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라북도가 새만금을 떠나 타 지역으로 자리를 옮기는 잼버리 대원의 안전을 위해 행정력 총동원을 약속했다.

도는 8일 새만금 현지에 상주 중인 대변인 명의의 입장문을 통해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새만금 세계잼버리 대원들이 부득이하게 장소를 옮기게 됐다"며 "저희 전라북도는 현재 대원들의 안전한 수송을 위해 모든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안=뉴시스] 김얼 기자 = 제6호 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인해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원들의 비상 대피가 결정된 8일 전북 부안군 잼버리 야영장서 대원들이 버스에 짐을 싣고 있다. 2023.08.08. pmkeul@nwsis.com


[부안=뉴시스] 김민수 윤난슬 최정규 기자 = 전라북도가 새만금을 떠나 타 지역으로 자리를 옮기는 잼버리 대원의 안전을 위해 행정력 총동원을 약속했다.

도는 8일 새만금 현지에 상주 중인 대변인 명의의 입장문을 통해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새만금 세계잼버리 대원들이 부득이하게 장소를 옮기게 됐다”며 “저희 전라북도는 현재 대원들의 안전한 수송을 위해 모든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원들 모두가 안전하게 야영장에서 이동할 수 있도록 김관영 지사를 비롯한 전북도의 모든 공무원들이 나서고 있다”며 “대원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전북도는 이어 “현재 집계 중이지만 4000~5000여 명의 대원들이 전북에 남아서 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에 전북도는 남아 있는 대원들의 영외 프로그램을 비롯해 각종 활동들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유영욱 도 대변인은 “아직 잼버리는 끝나지 않았다”면서 “대회가 끝나는 12일까지 안전한 잼버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재차 약속했다.

한편 이날 오전 9시부터 전북을 비롯한 전국 8개 시도로 156개국 3만6000여명의 대원이 분산 배치중인 가운데 전북지역으로는 5720명이 이동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 yns4656@newsis.com, cjk9714@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