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피2' 구교환 "시즌3 만든다면 군견 소통 애니멀 커뮤니케이터로"[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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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구교환이 '디피' 시리즈의 시즌3 제작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며 한호열의 미래를 유쾌하게 상상했다.
구교환은 시즌3에 대해 "새로운 얘기를 해야죠. 결혼정보회사를 운영할것이다 했었고, 전공을 살려 흥신소를 차릴것이다. 이것은 두개는 앞서 언급했던 것이니 새로운 것을 말하겠다"며 "사실 한호열은 누구보다 위장술이 뛰어나기 때문에 배우가 되어서. 넷플릭스 시리즈에 출연한다. 그리고 '디피'라는 넷플릭스라는 시리즈에 한호열 역으로 참여한다. 영원히 벗어날 수 없는 이야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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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구교환이 '디피' 시리즈의 시즌3 제작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며 한호열의 미래를 유쾌하게 상상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D.P.' 시즌2를 공개한 구교환이 8일 오후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지난달 28일 공개된 '디피'는 탈영병들을 잡는 군무 이탈 체포조(D.P.) 준호(정해인)와 호열(구교환)이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이들을 쫓으며 미처 알지 못했던 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구교환은 이번 작품에서 지난 시즌에 이어 한호열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번 시즌에서 한호열은 전역하며 안준호에게 "또 봐"라는 인사를 남기고 엔딩을 맞이한다. 군을 벗어난 만큼 시즌3가 만들어진다면 한호열이 DP로서 함께하기는 어려운 부분.
구교환은 시즌3에 대해 "새로운 얘기를 해야죠. 결혼정보회사를 운영할것이다 했었고, 전공을 살려 흥신소를 차릴것이다. 이것은 두개는 앞서 언급했던 것이니 새로운 것을 말하겠다"며 "사실 한호열은 누구보다 위장술이 뛰어나기 때문에 배우가 되어서. 넷플릭스 시리즈에 출연한다. 그리고 '디피'라는 넷플릭스라는 시리즈에 한호열 역으로 참여한다. 영원히 벗어날 수 없는 이야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재입대는 당연히 없을것이다. 사실 프리퀄은 만들어지지 않는게 좋고 한호열은 여백으로 두는 인물이면 좋겠다. 한호열에 대해서 친밀하게 생각하는 것은 현상으로만 존재하지 이 인물은 앞뒤의 서사가 궁금한 인물은 아닌거 같다. 준호를 둘러싼 현상이라고 생각한다. 저는 '내가 준호 옆에 있는 요정같은 인물이겠구나' 생각했다. 준호가 피터팬이라면 저는 팅커벨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혹시 군견과 소통하는 애니멀커뮤니케이터로 가서 군견의 고민 상담과 어떻게 하면 군견이 좋은 작전을 수행할 수 있을지 보여주면 어떨까. 병사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게 커넥션이 되어주는거다"라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더했다.
또한 시즌2에서 드러난 '금수저' 한호열의 서사에 대해서는 "사실 돈이 많다는 건 호열이에게 영향을 주는 지점은 아닌 것 같다. 그 큰 집에 혼자 있는 모습을 보니, 이건 별로 중요한 요소가 아니구나 싶더라"라고 해석했다.
구교환은 한호열 스토리에 아쉬움을 느낀 지점이 있는 지에 대해서는 "호열이란 인물은 아쉬움이란걸 느낄 수 없는 인물이다. 실체가 없는데 있는 사람 같다. 그리고 이 이야기는 한호열이 안준호를 만난 이야기가 아니라 안준호가 한호열을 만나는 이야기이기에 충분히 한호열의 모습은 다 전달된거 같다"고 밝혔다.
이어 "그래서 재밌는 지점도 있다. 시즌1에서는 한호열의 위트가 있고, 한호열의 판타지다. 그리고 한호열의 어떤 나사빠진 영혼 같은 지점이 보일 수 있다. 반면 시즌2는 보통 청년 한호열이 보일 수 있다. 어색하지 않은 건 한호열이 가진 특수성이다. 저도 한호열이란 인물이 현상으로 존재한다고 얘기하며 놀랐다. '아 맞다 한호열은 그런사람이구나' 한거다. 아까 한호열의 결혼정보회사, 애니멀커뮤니케이터 설정을 들으면서도 불편하지 않으셨지 않나. 그런 사람이 한호열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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