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원 "'잔혹한 인턴' 팀, 나 빼고 단톡방 만들었다" 서운함 토로

유수연 2023. 8. 8.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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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엄지원이 '잔혹한 인턴' 현장 분위기를 폭로했다.

8일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잔혹한 인턴' 온라인 스트리밍 제작발표회가 진행된 가운데, 한상재 감독, 라미란, 엄지원, 이종혁, 김인권이 참석헸다.

특히 엄지원은 "현장 분위기가 굉장히 좋다고 들었다"라는 MC 박경림의 질문에 "현장 분위기는 좋지 않았다. 잘못난 소문이다. 잔혹했다"라고 답하며 "알고봤더니 직원들끼리 실장인 저를 뺀 자기들끼리 단톡방이 있더라"라며 서운함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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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배우 엄지원이 '잔혹한 인턴' 현장 분위기를 폭로했다.

8일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잔혹한 인턴’ 온라인 스트리밍 제작발표회가 진행된 가운데, 한상재 감독, 라미란, 엄지원, 이종혁, 김인권이 참석헸다.

‘잔혹한 인턴’은 7년 공백을 깨고 인턴으로 컴백한 고해라(라미란 분)가 성공한 동기 최지원(엄지원 분)에게 은밀하고 잔혹한 제안을 받으면서 겪는 내면의 갈등을 사회생활 만렙 경력의 경험치로 불태우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엄지원은 마켓하우스의 실세이자 상품기획실 실장 ‘최지원’ 역을 맡았다. 엄지원은 “안 해본 장르를 해보는 걸 좋아하는데, 제가 오피스물을 안 해봤더라. 마침 오피스물이 들어왔는데, 오피스물이지만 코미디도 섞여 있어서 밝고 유쾌하면서 애잔한 게 있어 재밌었다"라며 합류 소감을 전했다.

이어 "작품에 공감이 되면서 짠한 게, 저 역시도 힐링하면서 작품을 참여할 수 있겠다 싶어 합류하게 됐다”라며 “(특히) 한 감독님과는 ‘막영애’에 대한 알수없는 신뢰감, 둘이 하면 알아서 뭐라도 하겠구나라는 믿음으로 시작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특히 엄지원은 “현장 분위기가 굉장히 좋다고 들었다"라는 MC 박경림의 질문에 "현장 분위기는 좋지 않았다. 잘못난 소문이다. 잔혹했다"라고 답하며 "알고봤더니 직원들끼리 실장인 저를 뺀 자기들끼리 단톡방이 있더라"라며 서운함을 토로했다.

이에 라미란은 “다들 너무 무서워 했다. 실장님이 자꾸 사무실 앞을 왔다갔다 했다"라고 부연했고, 이를 듣던 이종혁은 “진짜 단톡방이 있었어?"라고 당황해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종혁은 "저는 항상 집에 있었다. 저는 오피스물이 아니다. 전 회사사람들 이름도 모른다. 저는 가족 시트콤을 찍었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잔혹한 인턴’은 8월 11일 금요일 티빙에서 첫 공개된다.

/yusuou@osen.co.kr

[사진] 티빙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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