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청, 잼버리 대원 안전에 총력…시설물 42곳 순찰 강화

유재규 기자 2023. 8. 8.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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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호 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원들이 전국 8개 시도로 분산 이동한 가운데 경찰이 대원들의 안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고 8일 밝혔다.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관할지역 내 82개국 1만844명의 대원들이 시설 42곳에 입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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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인천 연수구 연세대 국제캠퍼스에 도착한 라트비아와 세르비아, 에스토니아 스카우트 대표단이 숙소 로비에 모여 있다. 정부는 태풍 '카눈'이 북상함에 새만금 국제 잼버리에 참가한 외국 스카우트 대표단을 서울과 경기 등 8개 시·도에 마련한 숙소로 분산 이동 시킨다. 2023.8.8/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수원=뉴스1) 유재규 기자 = 제 6호 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원들이 전국 8개 시도로 분산 이동한 가운데 경찰이 대원들의 안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고 8일 밝혔다.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관할지역 내 82개국 1만844명의 대원들이 시설 42곳에 입소한다.

이날 오후 2시 기준으로 경기대, 아주대, 명지대 자연캠퍼스 등 대학 기숙사와 대우건설 인재경영원 등 42곳 시설에 입소한 대원은 622명 등이다.

경찰은 경비 280명, 교통 153명, 형사 98명, 외사 71명, 지역경찰 20명 등을 동원해 대원들의 치안을 맡고있다.

경찰 관계자는 "참가자 숙소와 숙소주변 연계순찰 실시 및 인근 취약지역 안전활동을 강화하는 등의 방식으로 안전을 담당할 것"이라며 "시설 42곳에 대한 불법촬영카메라 점검을 실시, 모두 이상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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