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치매 비용 부담없이 조기에 치료받으세요"

관내 전 대상자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치매치료관리비 지원사업 홍보 포스터 *재판매 및 DB 금지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치매 환자와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자 관내 모든 대상자에게 치매치료관리비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치매치료관리비지원 사업은 치매약제비 본인부담금과 약 처방 당일의 진료비 본인부담금을 월 최대 3만원(연 36만원) 한도로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 진단자 중 만 60세 이상,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일 경우 국가 지원 대상이나 군은 소득이나 나이 기준의 제한 없이 전 군민에게 확대 지원하고 있다.

특히 군은 도내 최초로 2009년부터 조례를 제정, 치료관리비 뿐만 아니라 진단검사비·감별검사비도 소득 기준에 상관없이 계속 지원해 경제적인 이유로 치매 조기 검진 받지 않거나 치료를 중단하는 일이 없도록 치매 환자 지원 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치매치료관리비 신청 방법은 치매 진단 질병코드 및 치매 치료 약제명이 기재된 처방전, 신분증 등을 지참하고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문의 사항은 치매안심센터(055-530-625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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