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공익목적 활동'에 공용차량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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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동구가 5개 자치구 중 처음으로 주민의 공익활동에 공용차량을 지원한다.
동구는 지역 내 행정기관과 단체에 25인승 이상 승합차량을 지원하는 '대전광역시 동구 공용차량의 공익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를 공포했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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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동구가 5개 자치구 중 처음으로 주민의 공익활동에 공용차량을 지원한다.
동구는 지역 내 행정기관과 단체에 25인승 이상 승합차량을 지원하는 '대전광역시 동구 공용차량의 공익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를 공포했다고 8일 밝혔다.
이제 △예비군 대원들의 훈련장 입소 편의를 위해 필요한 경우 △구 또는 의회에서 추진하는 아동, 노인, 장애인 등을 위한 복지 활동에 참여하는 경우 △구 또는 의회에서 주관·주최하는 교육·세미나·공청회 등에 참석하거나 현지 견학을 실시하는 경우 등에 대해 공용차량 지원이 가능해졌다.
공용차량을 지원받으려는 이용자는 차량 이용 10일 전까지 지원신청서를 공익활동과 관련된 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동구 지역의 행정기관이나 단체가 공익목적을 위한 활동 시 대형버스를 임차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비용 부담이 상당한 것으로 알고있다" 며 "공용차량을 공익목적 활동에 지원해 구민들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이동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동구 관계자는 "현재까지는 인력확보 등 여건상 공휴일 및 주말은 지원이 어려운 형편이지만 향후 추가인력 채용 등 관련 여건을 개선해 주민 편의를 위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전=허재구 기자 hery1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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