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 X싸가지" 조현영, 과거 발언 해명 "인사 안 받은 건 사실"

마아라 기자 2023. 8. 8.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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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레인보우 출신 배우 조현영이 탁재훈의 인성 논란에 불을 지핀 자신의 과거 발언을 해명했다.

조현영은 "오해가 있다. 은행에서 마주친 건 맞다. 딘딘이 내가 '탁재훈이다'라고 했다는데 난 '안녕하세요'라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조현영은 "그때 겨우 중학교 3학년이였다. 그런데 딘딘이 이야기를 부풀려서 하더라"라며 "그런데 (탁재훈이) 인사를 안 받아준 건 사실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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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노빠꾸탁재훈' 영상 캡처

그룹 레인보우 출신 배우 조현영이 탁재훈의 인성 논란에 불을 지핀 자신의 과거 발언을 해명했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에는 '탁재훈의 압박면접' 코너에 조현영이 출연한 영상이 공개됐다.

앞서 해당 영상에 출연한 딘딘은 탁재훈에게 "조현영이 형을 은행에서 봤다고 하더라. 그때 형이 '상상플러스' 할 때였다. 조현영이 은행에 볼일이 있어서 갔다가 형을 보고 '어 탁재훈이다' 하니까, 형이 그냥 갔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딘딘은 "그날 조현영이 학교 와서 나한테 '탁재훈 봤어' 그러면서 '근데? X싸가지없고 최악이야'라고 했다"라고 폭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탁재훈은 조현영에게 자초지종을 물었다. 조현영은 "오해가 있다. 은행에서 마주친 건 맞다. 딘딘이 내가 '탁재훈이다'라고 했다는데 난 '안녕하세요'라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조현영은 "그때 겨우 중학교 3학년이였다. 그런데 딘딘이 이야기를 부풀려서 하더라"라며 "그런데 (탁재훈이) 인사를 안 받아준 건 사실이다"라고 덧붙였다.

탁재훈은 "그럼 내가 어떻게 해야 하나? '안녕하세요' 하면 '아유~너무 어리신 거 같은데요. 예~예~' 그랬어야 했냐"라고 상황극을 선보였다.

이후 조현영은 어린 시절이 아닌 지금 촬영을 마치고 또 마주쳤는데 탁재훈이 인사를 받지 않고 지나가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말에 "그럼 똑같이 하겠죠. 개싸가지라고"라고 답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를 들은 탁재훈은 "아 저 XX 여전하네"라고 조현영의 상황극에 살을 붙여 웃음을 더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조현영은 과거 학창 시절에 교제했던 래퍼 딘딘과의 관계에 대해 "지금은 그냥 저스트 프렌드"라고 딱 잘라 말했다. 이어 조현영은 "이름이 별로 안 좋다고 해서 바꿨다. 조규이"라고 개명 사실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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