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측정 거부 후 경찰 따돌리고 도주한 20대 검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광역시에서 대낮에 만취 상태로 차를 몰던 중 경찰의 하차 요구 등에 불응한 채 달아난 20대가 붙잡혔다.
8일 부산 연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오전 10시 3분쯤 부산 시내 한 도로 한가운데에 음주운전 의심 차량이 세워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에서 대낮에 만취 상태로 차를 몰던 중 경찰의 하차 요구 등에 불응한 채 달아난 20대가 붙잡혔다.
8일 부산 연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오전 10시 3분쯤 부산 시내 한 도로 한가운데에 음주운전 의심 차량이 세워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연일지구대 순찰대원들은 도시철도 3호선 망미역 인근에 A씨가 타고 있던 차량을 발견했고 음주 측정을 요구했다. 하지만 A씨는 이에 불응하고 차량을 타고 빠른 속도로 도주했다.
약 300m를 도주한 A씨는 인근 골목에 차를 세우고 뛰어서 달아났지만 뒤따라온 경찰이 추격하면서 붙잡혔다.
검거 당시 A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운전면허 취소(0.08% 이상) 수준으로 확인됐다.
이지환 연제경찰서 연일지구대 경장은 “차량 거리가 벌어져 못 잡는 줄 알았지만 동승한 경위님이 도주 경로를 예상해 검거할 수 있었다”며 “아스팔트 위를 맨발로 달아나는 A씨를 지금 잡지 못하면 재범이 우려돼 필사적으로 추격했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속보] 尹 "러북 군사협력은 권력 유지 위한 결탁…좌시 않을 것"
- 의대생들, 내년에도 학교로 안 돌아오나…"투쟁 계속" 결정
- "월요일에 전재산 삼성전자에 넣는다"…겹호재에 개미들 '환호'
- 삼성전자, 10조원 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주주가치 제고"
- [내일날씨] 흐리고 비 오는 토요일…기온은 '포근'
- 민주 "이재명 1심, 명백한 정치판결" [종합]
- 민주 지지층 "판사 탄핵하라"…이재명 1심 '유죄'에 격앙 [현장]
- "발이 비행기 천장에 닿아, 죽을 줄"…난기류 만난 비행기 '공포'
- 5대 은행 전부 비대면 대출 막는다
- 8살 태권도 소녀, 시합 졌다고…멱살 잡고 뺨 때린 아버지 '비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