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민 임실군수, 잼버리 벨기에 대원에 ‘우정의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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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임실군이 대한민국 대표 치즈브랜드인 임실N치즈를 있게 해준 고 지정환 신부의 모국인 벨기에의 잼버리 참가단에게 우정의 선물을 전달했다.
심 민 군수와 이성재 군의회 의장은 지난 7일 프랑수와 봉땅 벨기에 주한대사 부부와 함께 새만금 잼버리 현장을 직접 찾아 임실치즈의 아버지인 지정환 신부의 모국에서 온 벨기에 대원을 만나 임실치즈 요거트와 스트링치즈, 임실복숭아 등 격려 물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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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종수 기자] 전북 임실군이 대한민국 대표 치즈브랜드인 임실N치즈를 있게 해준 고 지정환 신부의 모국인 벨기에의 잼버리 참가단에게 우정의 선물을 전달했다.
심 민 군수와 이성재 군의회 의장은 지난 7일 프랑수와 봉땅 벨기에 주한대사 부부와 함께 새만금 잼버리 현장을 직접 찾아 임실치즈의 아버지인 지정환 신부의 모국에서 온 벨기에 대원을 만나 임실치즈 요거트와 스트링치즈, 임실복숭아 등 격려 물품을 전달했다.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참석한 벨기에 참가자는 인솔자를 포함해 모두 1천230명이다.
심 군수는 이날 임실군을 대표해 벨기에 대사와 함께 제스퍼 홀스만 벨기에 잼버리 대표단장을 만나 이들 대원들을 격려하고, 전 대원이 함께 맛볼 수 있도록 치즈요거트와 스트링치즈 각 1천300개와 임실의 대표적인 농특산물인 임실N복숭아 150상자를 전달했다.
이날 심 군수는 대원들에게 벨기에와의 특별한 인연을 소개하며, 친교를 다졌다. 잼버리에 참가한 벨기에 대원들은 대한민국 임실과의 인연에 감동하며, 군이 준비한 우정의 선물에 크게 환호했다.
특히 심 군수는 이날 임실군과 지정환 신부의 특별한 인연, 임실N치즈의 탄생 배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영문 서한문을 전 대원들에게 전했다.
서한문에서 심 군수는“임실군은 대한민국 치즈의 원조 고장이고, 임실치즈는 지정환 신부님에 의해 탄생했다”며“신부님은 천주교 사제가 되어 1959년 한국에 오셨고, 1964년 임실성당 주임신부로 오셔서 우리 군과 특별한 인연을 맺게 됐다”고 소개했다.
1931년 벨기에 브뤼셀에서 귀족 가문의 자제로 태어난 지정환 신부의 본명은 디디에 서스테벤스다.
그는 가난한 임실지역을 부유하게 만들기 위해 산양 2마리로 시작한 임실치즈를 대한민국 치즈산업을 대표하고, 임실군을 치즈의 수도로 도약시킨 은인 중의 은인으로 기억되고 있다.
/전북=박종수 기자(bells@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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