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군 부단체장 회의서 태풍 ‘카눈’ 대책 논의

최인진 기자 2023. 8. 8.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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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군 부단체장 회의 /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8일 도-시군 부단체장 회의를 열고 한반도로 상륙 중인 태풍 ‘카눈’ 등 여름철 자연 재난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경기도는 먼저 태풍 피해 예방을 위해 해안가 갯바위·산책로·해안도로 및 하천변 산책로·계곡 등 위험지역은 12시간 전 안전선을 설치한다. 산사태 위험지역·반지하 등에 거주하는 재해 취약계층(홀몸어르신, 중증장애인 등)은 예비특보시 사전 대피를 시행하기로 했다.

또 폭염·물놀이 사고를 막기 위해 홀몸어르신·노숙인 등 폭염 취약계층의 건강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안전한 물놀이 환경조성을 위해 안전요원 배치 등 꼼꼼한 현장 예찰을 추진한다.

아울러 휴가지 바가지 요금은 경기관광 이미지 실추로 이어져 지역 상권으로 피해가 가는 만큼 휴가지 물가 관리에 대해서도 집중 논의했다.

최인진 기자 ijcho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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