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170만원짜리 자전거 훔쳐가는데…도둑에 꼬리 흔드는 골든리트리버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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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고에서 170만원 상당의 자전거를 훔쳐 달아나는 도둑에게 꼬리를 흔들며 반가움을 표시한 골든리트리버의 영상이 미국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영상에 따르면, 한 백인 남성이 차고에 주차된 170만원 상당의 전기 자전거를 훔쳐 떠나려 하자 골든 리트리버 한 마리가 집안에서 꼬리를 흔들며 남성을 따라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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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차고에서 170만원 상당의 자전거를 훔쳐 달아나는 도둑에게 꼬리를 흔들며 반가움을 표시한 골든리트리버의 영상이 미국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도둑 역시 골든 리트리버에게 말을 걸고 쓰다듬는 등 친근한 모습을 보였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경찰국은 최근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 지난 달 15일 발생한 절도사건 현장 CCTV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 따르면, 한 백인 남성이 차고에 주차된 170만원 상당의 전기 자전거를 훔쳐 떠나려 하자 골든 리트리버 한 마리가 집안에서 꼬리를 흔들며 남성을 따라 나온다.
사람을 보고 신이 난 리트리버가 남성의 몸에 올라타는 등 친근감을 표시하자 남성 역시 다시 차고로 돌아가 자전거를 세워 놓은 뒤 리트리버의 목덜미를 쓰다듬고 말을 걸었다.
이후 리트리버는 아예 배를 드러내고 바닥에 누웠고, 남성 역시 "너희 아빠 어디 있어?", "어떻게 차고 문을 열어놓고 다닐 수가 있어?"라며 말을 걸었다.
급기야 이 남성이 자전거를 훔쳐 자리를 뜨려 하자 리트리버는 남성을 얼굴을 핥았고, 이 남성은 "그래 나도 사랑해"라고 말했다.
샌디에이고 경찰국은 자전거 도둑을 잡기 위해 남성의 신원과 도난 당한 자전거의 행방을 묻기 위해 영상을 공개했지만, 댓글 대부분은 도둑의 엉뚱함과 골든 리트리버의 귀여움에 대한 이야기로 채워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귀여운 골든 리트리버의 모습이 빠지면서도 집을 지키려면 골든 리트리버는 피해야겠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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