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칠레·온두라스·한국 잼버리, 충북 체류…템플스테이 등

김용빈 기자 2023. 8. 8.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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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서 퇴영한 4개국 3258명의 대원이 닷새간 충북에 머물며 전통문화 등을 경험한다.

8일 충북도에 따르면 충북에 체류하는 잼버리 참가자는 일본과 칠레, 온두라스, 한국 등 4개국 3258명이다.

이들은 닷새 동안 충북대 기숙사와 단양 구인사, 진천 인재개발원 등 5개 시군 7개 숙박시설에서 머문다.

도는 각 시군과 충북경찰, 소방본부, 통역 인력을 숙소 등에 배치에 안전관리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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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시설서 닷새간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 위해 최대 지원"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서 조기 철수하는 대원들을 태우기 위한 버스가 8일 오전 전북 부안군 잼버리 대회장에서 이동하고 있다. 기록적인 폭염에 이어 태풍 '카눈'이 한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되자 세계스카우트연맹은 이날 버스 1000여대를 동원해 156개국 3만6000여명을 수도권으로 철수시킨다. 2023.8.8/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서 퇴영한 4개국 3258명의 대원이 닷새간 충북에 머물며 전통문화 등을 경험한다.

8일 충북도에 따르면 충북에 체류하는 잼버리 참가자는 일본과 칠레, 온두라스, 한국 등 4개국 3258명이다.

국가별로 일본이 1577명, 칠레 1120명, 한국 520명, 온두라스 41명이다.

이들은 닷새 동안 충북대 기숙사와 단양 구인사, 진천 인재개발원 등 5개 시군 7개 숙박시설에서 머문다. 민간 시설(호텔) 등은 제외했다.

대원들은 천태종 총본산인 단양 구인사에서 템플스테이를 경험한다. 청남대, 국립현대미술관, 벨포레리조트 등을 찾아 체험활동도 한다.

영동 국악체험촌과 속리산 법주사를 찾아 한국의 역사문화를 경험한다. 제천 청풍문화재단지와 청풍케이블카, 만천하스카이워크, 단양 도담삼봉, 아쿠아리움, 온달관광지 등도 방문한다.

6호 태풍 '카눈'의 이동 경로 등 상황에 따라 실내 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도는 각 시군과 충북경찰, 소방본부, 통역 인력을 숙소 등에 배치에 안전관리에 나선다.

도 관계자는 "챔버리 참가자들이 충북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잼버리에서 조기 퇴영한 영국 대표단 200명은 9일 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를 찾을 예정이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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