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2Q 영업익 전년比 94.5% ↑…"편의점·슈퍼·호텔 호조"(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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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007070) 영업이익이 1년 사이 2배 확대되는 성장세를 기록했다.
2분기 호텔부문 매출액은 1236억원으로 전년 동기(818억원) 대비 51.1% 증가했다.
올해 편의점부문 매출액은 2조9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 확대됐다.
홈쇼핑 실적 감소에 GS리테일은 "의류 및 식품 등 카테고리 매출 하락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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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GS리테일(007070) 영업이익이 1년 사이 2배 확대되는 성장세를 기록했다. 편의점·슈퍼 매출 신장과 외국인 관광객 증가로 호텔 수익이 확대된 것이 주효했다.
GS리테일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972억10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8일 잠정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94.5%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9577억원6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 늘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536억3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확대했다.
외국인 관광객 증가로 호텔부문 성장이 가장 눈에 띄었다. 2분기 호텔부문 매출액은 1236억원으로 전년 동기(818억원) 대비 51.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19억원으로 전년 동기(81억원) 대비 13.8% 늘었다.
올해 편의점부문 매출액은 2조9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 확대됐다. 다만 영업이익은 652억원으로 전년 동기(669억원) 대비 1.7% 감소했다. 일회성 소모품비 반영 및 인건비 증가 영향 등으로 이익이 감소했다는 설명이다.
슈퍼부문은 올해 2분기 357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3133억원) 대비 14.1% 늘었다.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3억원) 대비 4.1% 늘어난 44억원으로 집계됐다.
홈쇼핑부문 매출액은 2863억원으로 전년(3273억원) 동기 대비 12.5% 줄었다.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321억원) 대비 4.8% 감소한 273억원으로 나타났다.
홈쇼핑 실적 감소에 GS리테일은 "의류 및 식품 등 카테고리 매출 하락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smk503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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