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교환 “전역 보류? 넷플릭스적 허용, 적은 분량 중요치 않아” (D.P.2)[EN:인터뷰②]

하지원 2023. 8. 8.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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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구교환이 'D.P.2' 한호열 분량에 대해 생각을 밝혔다.

구교환은 8월 8일 서울 강남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D.P.'(각본 김보통 한준희/연출 한준희) 시즌2 인터뷰를 가졌다.

'D.P.2' 작품을 통해 정해인과 많이 친해졌다는 구교환은 "'누구랑 친해요?' 물었을 때 친하다는 말을 못 한다. 정해인 배우 같은 경우는 친하다고 조심스럽게 얘기할 수 있는 사이가 됐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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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 제공

[뉴스엔 하지원 기자]

(인터뷰①에 이어)

배우 구교환이 'D.P.2' 한호열 분량에 대해 생각을 밝혔다.

구교환은 8월 8일 서울 강남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D.P.'(각본 김보통 한준희/연출 한준희) 시즌2 인터뷰를 가졌다.

구교환은 시즌1에 비해 적어진 분량에 대해 "분량은 배우한테 중요한 지점이 아니다. 인물 자체도 그런 작업도 즐긴다. 그냥 그 인물이 좋아서 하는 거다"고 말했다.

분량과 함께 정해인과 호흡하는 장면이 줄어든 것에 있어 "출연하고 있어야지만 배우들과 호흡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내가 출연하지 않아도 호열과 관련된 신이 등장했다. 꿀이라고 생각했다. 출연하지 않아도 효과를 내고 있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전역을 보류하면서까지 체포조 작전에 돌입한 한호열에 대해서는 "청춘을 함께 보냈다. 좋은 기억도 있고 아픈 추억도 있다. 다 공유했던 사람들이라 애틋할 것 같다. 그래서 더 준호를 구하고 싶지 않았을까 생각이 든다"고 생각을 밝혔다. 이와 같은 상황이 판타지 같다는 평에 대해서는 "넷플릭스 적 허용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D.P.2' 작품을 통해 정해인과 많이 친해졌다는 구교환은 "'누구랑 친해요?' 물었을 때 친하다는 말을 못 한다. 정해인 배우 같은 경우는 친하다고 조심스럽게 얘기할 수 있는 사이가 됐다"고 털어놨다.

호열 캐릭터와 싱크로율에 대해서는 "오히려 호열과는 반대 성격이기 때문에 연기하면서 쾌감을 느꼈다. 물론 그런 성향도 있지만, 사람들이 많이 있는 자리보다 나는 2~3인용 인간이다"고 전하며 웃음 지었다.

한편 ‘D.P.’는 탈영병들을 잡는 군무 이탈 체포조(D.P.) 준호(정해인)와 호열(구교환)이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이들을 쫓으며 미처 알지 못했던 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담은 이야기로 시즌1 공개 후 많은 사랑을 받았다.

7월 28일 공개된 ‘D.P.’(디피) 시즌2는 준호와 호열이 여전히 변한 게 없는 현실과 부조리에 끊임없이 부딪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인터뷰③에서 계속)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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