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일용 “결혼은 해도 후회 안 해도 후회”(돌싱포맨)[M+이슈TV]

프로파일러 권일용이 결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사진=‘돌싱포맨’ 선공개 영상 캡처

권일용, 알고보니 아내에 꽉 잡혀 산다?
프로파일러의 아내 복수법은...
결혼에 대해 솔직한 속내 밝혔다

프로파일러 권일용이 결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8일 방송 예정인 SBS ‘돌싱포맨’에 권일용, 표창원, 프로 포커 플레이어 홍진호가 출연했다.

이날 이상민은 “이 톤은 아내가 화났다고 느끼는 적이 있나”라고 물었고, 권일용은 “있다”라고 답했다.

이어 “현직에 있을 땐 주로 밖에 있었다. 퇴진 후 집에 있다 보니 일상의 톤이 있더라”라며 “설거지 소리가 도레미 정도의 음이 있고, 솔라시도로 올라갈 때가 있다”라고 털어놨다. 특히 그는 “설거지 소리가 ‘솔’이 넘어가면 거실에 누워있으면 안 된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도망을 가야 돼요”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탁재훈은 “자는 척하면 되지 않나”라고 질문했고, 권일용은 “자는 척 하다 큰일 난 경우가 한두 번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그는 “안 보이게 눈 밖에서 벗어나야 한다”라고 경험담을 밝혔다.

프로파일러 권일용이 결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사진=‘돌싱포맨’ 선공개 캡처

◆ 프로파일러의 복수방법은?

이후 이상민은 “아내에게 불만이 있을 때 복수하는 방법이 있다던데...”라고 재차 물었고, 권일용은 “결혼 초 싸우고 난 후 아내가 밥을 차리면 ‘안 먹어’라고 이야기 했다. 허나 결혼한 지 10년이 지나고 ‘안 먹어’라고 하니 싹 치우더라”고 언급했다.

권일용은 “요즘에는 아내가 화장실에 있을 때 불 끄고 도망간다”라며 자신만의 비법을 공개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또한 권일용은 “살다 보니 깨달은 게 있다. 결혼은 해도 후회하고 안 해도 후회한다. 허나 빨리 해라”고 조언했다.

이에 표창원은 “왜 후회해요? 난 인생이 확 폈는데? ”라고 물었고, 권일용은 당황해 동공 지진을 일으켰다. 발끈한 권일용은 “이 인간은 아내한테 묻어간 것”이라고 주장했다.

프로파일러 권일용이 아내의 심기를 걸리지 않는 방법을 공개했다. 사진=‘돌싱포맨’ 선공개 영상 캡처

◆ 권일용 “아내와 3m 정도 거리 두는 게 좋다”

권일용은 “아내와는 3m 정도 거리를 두는 게 좋다”며 아내의 심기를 건드리지 않는 방법을 공개해 현장을 초토화 시켰다.

이어 아내에 대한 서운함을 토로하던 권일용이 아내의 치부를 폭로하기 시작하자 ‘돌싱포맨’은 멤버들은 오히려 걱정스러운 목소리를 냈다. 급기야 “이런 거 공개해도 되냐. 이혼당하는 거 아니냐”라고 언급해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이 외에도 권일용은 28년간 본 시신이 3500구나 된다며 트라우마까지 생긴 사건을 공개했다. 또한 굳게 다문 범죄자의 입을 열게 한 상상 초월 노하우까지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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