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7월 수출 14.5% 줄었다...41개월 만 최대폭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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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7월 수출이 코로나19(COVID-19) 발발 초기인 지난 2020년 2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6월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2.4% 급감한 가운데 7월 반등에 대한 절박한 기대가 있었지만, 7월 수출 감소가 6월 감소폭을 넘어선데다 시장 전망치도 하회하면서 우려가 커진다.
특히 7월의 감소폭 14.5%는 코로나19 사태 초기인 지난 2020년 2월의 17.2% 이후 3년 5개월만에 가장 큰 감소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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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7월 수출이 코로나19(COVID-19) 발발 초기인 지난 2020년 2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 경제가 부진에서 벗어나기까지 상당한 시일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8일 중국 해관총서(관세청)는 7월 수출액이 2817억달러(약 370조원)로 전년 동월 대비 14.5% 줄었다고 밝혔다. 6월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2.4% 급감한 가운데 7월 반등에 대한 절박한 기대가 있었지만, 7월 수출 감소가 6월 감소폭을 넘어선데다 시장 전망치도 하회하면서 우려가 커진다.
중국 월간 수출은 지난해 10월부터 올 2월까지 계속해서 전년 동월 대비 줄었다. 3월 전년 동월 대비 14.8% 늘어나며 반등, 4월에도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5월 다시 마이너스 전환했다. 특히 7월의 감소폭 14.5%는 코로나19 사태 초기인 지난 2020년 2월의 17.2% 이후 3년 5개월만에 가장 큰 감소폭이다.
같은 달 수입은 2011억6000만달러(약 264조원)로 전년 동기 대비 12.4% 감소했다. 역시 5% 안팎 감소에 그칠거라는 시장 전망치를 크게 넘어섰다. 중국 월간 수입 증가율은 지난해 10월 전년 동월 대비 0.7% 줄어들며 마이너스로 전환, 이후 지속적으로 전년 동월 대비 줄었다.
한편 7월 중국 무역수지는 806억달러(약 106조원) 흑자를 기록했다.
베이징(중국)=우경희 특파원 cheeru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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