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목원 천연기념물 장수하늘소 20마리 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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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천연기념물 장수하늘소 20마리를 방사했다고 8일 밝혔다.
국립수목원은 장수하늘소의 서식지 내 안정적 보전을 위해 사육개체를 2018년부터 현재까지 6년 연속 광릉숲에 방사하고 있다.
신현탁 산림생물다양성과장은 "지속적인 정밀 모니터링, 사육 개체군의 유지와 방사를 통해 10년 연속 서식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이제 장수하늘소 보전의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기 위해 다각도로 연구방향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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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뉴시스] 김도희 기자 =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천연기념물 장수하늘소 20마리를 방사했다고 8일 밝혔다.
국립수목원은 장수하늘소의 서식지 내 안정적 보전을 위해 사육개체를 2018년부터 현재까지 6년 연속 광릉숲에 방사하고 있다.
1년부터는 이들에게 위치추적기를 부착한 후 방사해 장수하늘소의 행동권을 파악하는 연구도 수행하고 있다.
올해는 총 20마리의 장수하늘소가 추적 대상이다.
효율적 추적을 위해 5마리씩 단계적으로 방사하고 있고 이날 마지막 5마리를 방사했다.
국립수목원은 10년 연속 광릉숲 서식 확인했고, 올해 발견한 장수하늘소는 현재까지 3개체로 광릉숲 비개방 구역 내 고사목에서 2개체, 참나무 수액에 유인된 1개체이며 모두 수컷이다.
발견된 개체들 모두 왕성한 활동성을 보이고 있으며, 연구진은 확보한 수컷들을 인공 사육해 얻은 암컷들과 교배해 사육 개체들의 유전 다양성을 확보하고 방사할 예정이다.
신현탁 산림생물다양성과장은 "지속적인 정밀 모니터링, 사육 개체군의 유지와 방사를 통해 10년 연속 서식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이제 장수하늘소 보전의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기 위해 다각도로 연구방향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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