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픽] "문이 안 열려요!" 폭염 속 자동차에 갇힌 아이

김도균 기자 2023. 8. 8. 14: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6월, 경기도에 한 야외 주차장.

주차한 운전자가 짐을 챙기려 문을 여는데 문이 열리지 않습니다.

당황한 운전자는 안절부절못하다 행인에게 전화를 빌려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급히 출동한 경찰은 차 안에서 울고 있는 아이의 상태를 가장 먼저 살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 경기도에 한 야외 주차장.

주차한 운전자가 짐을 챙기려 문을 여는데 문이 열리지 않습니다.

갑자기 문이 잠겨 버린 겁니다.

열쇠 등 소지품 모두 차에 있었고, 심지어 2살 아이가 차 안에 갇혀버리게 됐습니다.

당황한 운전자는 안절부절못하다 행인에게 전화를 빌려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급히 출동한 경찰은 차 안에서 울고 있는 아이의 상태를 가장 먼저 살폈습니다.

체감온도 31도, 무더운 날씨라 시간이 지체되면 탈진할 수 있는 위험한 상황, 경찰은 차 유리를 깨기로 결정했습니다.

'레스큐미'라는 차량 탈출 도구로 유리를 깬 경찰, 아이가 다치지 않게 조심스럽게 금이 간 유리를 밖으로 제거해 차 문을 열었습니다.

다행히 빠르게 구조된 아이는 엄마 품에 무사히 안길 수 있었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 기획 : 김도균, 구성 : 박지연, 편집 : 김수영, 화면제공 : 경기남부경찰청,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