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최효주 선수, WTT 컨텐더 리마 여자 복식 은메달 획득

김민석 기자 2023. 8. 8.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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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탁구단 소속 최효주 선수와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 선수는 페루서 열린 'WTT 컨텐더 리마' 여자 복식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현정화 마사회 탁구팀 감독은 "최효주·김나영 선수가 처음 호흡을 맞췄음에도 외국 강팀들을 물론 여자복식 세계랭킹 1위 신유빈-전지희 조를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며 "준우승이지만 후회 없는 경기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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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결승서 우승후보 日 키아라 미유우-나가사키 미유 팀 꺾어
결승 '신유빈-전지희' 팀에 석패…현정화 감독 "후회 없는 경기"
한국마사회 소속 최효주 선수 모습(한국마사회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한국마사회 탁구단 소속 최효주 선수와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 선수는 페루서 열린 'WTT 컨텐더 리마' 여자 복식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최효주-김나영 복식팀은 8강전 스웨덴팀을 3대0으로 제치고 준결승에서 우승후보인 일본 키아라 미유우-나가사키 미유 팀을 3대2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강력한 우승후보이자 한국팀인 신유빈(대한항공)-전지희(미래에셋증권) 팀도 결승에 올라 금메달을 두고 '안방싸움'을 펼쳤다.

최효주-김나영 팀은 날카로운 공격을 펼치며 활약했지만 뒷심에서 밀리며 2대3으로 경기를 내줬다.

최효주 선수는 지난해 12월 삼성생명에서 한국마사회로 이적했다.

현정화 마사회 탁구팀 감독은 "최효주·김나영 선수가 처음 호흡을 맞췄음에도 외국 강팀들을 물론 여자복식 세계랭킹 1위 신유빈-전지희 조를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며 "준우승이지만 후회 없는 경기였다"고 말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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