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한강시민공원에 황토길 맨발산책로 조성

이호진 기자 2023. 8. 8.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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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구리시는 구리한강시민공원 내 백합나무길 산책로에 황토길 맨발 걷기 코스를 조성해 일반에 개방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전국적으로 황토길 설치가 늘어남에 따라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구리한강시민공원에 황토길 설치를 추진해왔다.

구리시 관계자는 "걷기운동은 현대인들이 자주 겪는 비만과 만성질환 예방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황토길 맨발산책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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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한강시민공원 백합나무길 산책로에 조성된 황토길. (사진=구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구리=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구리시는 구리한강시민공원 내 백합나무길 산책로에 황토길 맨발 걷기 코스를 조성해 일반에 개방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전국적으로 황토길 설치가 늘어남에 따라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구리한강시민공원에 황토길 설치를 추진해왔다.

황토길은 양질의 황토와 고운 모래를 혼합해 감촉을 부드럽게 하고 배수 효과를 높이는 동시에 미끄럼 사고도 방지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시는 맨발걷기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코스 시작지점과 종료지점에 세족기도 설치할 예정이다.

황토길은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나 위생 관리 문제를 고려해 반려견 입장은 제한된다.

구리시 관계자는 “걷기운동은 현대인들이 자주 겪는 비만과 만성질환 예방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황토길 맨발산책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ak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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