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첨단센트럴’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첫 단지로 출격[집슐랭]

분양가 상한제 적용···전국 청약 가능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힐스테이트 첨단센트럴’ 조감도. 사진제공=현대엔지니어링

[서울경제]

현대엔지니어링이 광주연구개발특구(광주특구) 첨단3지구에서 처음으로 아파트를 분양한다. 첨단3지구에는 2025년까지 총 7500여가구 공급이 예정돼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광주특구 첨단3지구 중심인 A1BL에 ‘힐스테이트 첨단센트럴’을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0층, 20개 동, 총 1520가구로 구성되며 모두 전용면적 84㎡형으로 구성된다.

이 아파트는 첨단3지구의 중심 입지에 들어서는 만큼 풍부한 인프라가 장점이다. 첨단3지구 첨단과학산업단지는 물론 첨단1지구 첨단과학산업단지까지 직주근접성이 높으며 초·중·고교와 AI영재고가 계획돼있다. 단지 바로 앞에는 중심상업지구가 조성될 예정이며, 단지 옆으로 흐르는 진원천변에는 근린공원이 계획돼있다.

호남고속도로, 광주외곽순환고속도로, 빛고을대로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2026년 첨단3지구부터 상무지구까지 약 4.9km를 연결하는 최대 6차로 도로도 개통될 예정이다. 커뮤니티시설로는 독서실, 작은 도서관, 공유 오피스, 스크린 골프, GX룸, 피트니스센터, 프라이빗 샤워실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광주특구는 첨단1·2·3지구, 진곡·신룡지구, 나노지구 등으로 나뉘어 개발되는 차세대 광융합 산업단지이다. 한국광기술원을 비롯한 광산업 관련 연구기관이 집적돼 있다. 이중 2025년까지 총 7576가구의 대규모 공동주택이 공급될 3지구에는 인공지능(AI)기반 과학기술창업단지와 국내 최초 국립심혈관센터, 국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첨단센트럴의 견본주택은 광주광역시 서구 상무누리로 154 일대에 마련된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됐으며 유주택자는 물론 세대주, 세대원 모두 1순위 청약을 할 수 있다. 거주지역 제한도 없어 전국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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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구 기자 1min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