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대통령 방한 취소…"태풍 예보로 일정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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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이 태풍 카눈의 여파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기간 한국을 찾으려던 계획을 취소했습니다.
외교부 안은주 부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두다 대통령의 방한이 갑자기 취소된 배경을 묻는 질문에 "폴란드 측이 한국 내 태풍 예보로 인해 방산 기업 시찰 등 방한 일정 대부분을 진행하기 어려워 짐에 따라 방한을 취소하게 됐다고 알려왔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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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이 태풍 카눈의 여파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기간 한국을 찾으려던 계획을 취소했습니다.
외교부 안은주 부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두다 대통령의 방한이 갑자기 취소된 배경을 묻는 질문에 "폴란드 측이 한국 내 태풍 예보로 인해 방산 기업 시찰 등 방한 일정 대부분을 진행하기 어려워 짐에 따라 방한을 취소하게 됐다고 알려왔다"고 설명했습니다.
벨라루스가 이달 초 폴란드 영공을 침범하는 등 국경 간 긴장이 고조된 상황을 고려했다는 관측도 제기됐지만, 폴란드 정부가 외교 채널로 밝힌 이유에는 내부 상황이 언급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다 대통령은 폴란드가 K2 흑표 전차 등 한국산 무기를 대거 사들인 만큼 한국 방산업계 사업장을 찾을 계획이었습니다.
또 2027년 차기 세계잼버리대회 개최국 정상 자격으로 새만금 대회장을 방문하려 했으나 스카우트 대원들이 분산 배치되면서 일정 소화가 어려워진 상탭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아영 기자 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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