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 잼버리 대원들 위한 문화체험 프로그램 지원

현대백화점그룹이 새만금을 떠나 수도권 지역으로 숙소를 옮기는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원들을 위해 문화체험 프로그램 지원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제25회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에 참가한 각국 스카우트 대원들이 희망할 경우 백화점 내 미술관 관람을 비롯한 다양한 K-콘텐츠 체험 행사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현대백화점은 더현대서울에서 진행 중인 프랑스국립현대미술관전 ‘라울 뒤피’ 전시와 판교점의 환경 주제 체험형 미디어아트 전시작품 ‘시간을 걷는 자’ 등에 대한 관람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수도권 11개 백화점 문화센터에서 ‘K-푸드 만들기’, ‘K-팝 댄스 교실’, ‘한글 서예 체험’ 등 한국 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의 경우, 한복을 입고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무료 한복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은 14일 리버사이드 불꽃축제 관람을 희망하는 잼버리 참가자를 초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대백화점그룹은 필요할 경우 청평 소재의 현대백화점그룹 인재개발원 연수원이 숙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전통문화 체험과 체육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선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