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서 9~14일 근대5종 국제대회…11개국 600여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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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에서 11개국, 600여명이 참여하는 근대5종 국제대회가 열린다.
해남군은 9일부터 14일까지 6일간 해남우슬체육공원 일원에서 '2023 해남 코리아 오픈 국제대회와 제3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근대5종 경기대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근대5종 경기는 펜싱, 수영, 육상, 사격, 승마 5개 종목을 겨루는 대회로 해남 우슬체육공원내에서 승마를 제외한 전 종목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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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뉴스1) 전원 기자 = 전남 해남에서 11개국, 600여명이 참여하는 근대5종 국제대회가 열린다.
해남군은 9일부터 14일까지 6일간 해남우슬체육공원 일원에서 '2023 해남 코리아 오픈 국제대회와 제3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근대5종 경기대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해남에서 열리는 첫 국제스포츠대회로 우리나라를 비롯해 네팔, 인도네시아, 키르키스탄, 태국, 카자흐스탄, 일본, 대만, 싱가폴, 몽골, 우스베키스탄 등 11개국 600여명의 선수단이 참여한다.
군은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국제화 전략으로 열리는 이번 시범대회를 통해 아시안근대5종연맹(AMPC)과 협의체계를 구축하고, 향후 세계적 규모의 대회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근대5종 경기는 펜싱, 수영, 육상, 사격, 승마 5개 종목을 겨루는 대회로 해남 우슬체육공원내에서 승마를 제외한 전 종목이 열린다. 승마경기는 경북 문경시의 국군체육부대에서 열리게 된다.
해남군은 폭염에 이어 태풍 북상으로 인해 경기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재난 매뉴얼에 따라 경기 운영을 탄력있게 조정할 계획이다. 선수들의 안전관리에도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대비해 나가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처음으로 열리는 스포츠 국제대회인 만큼 해남 스포츠마케팅의 국제화 전략에 큰 진전을 보였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와 함께 앞으로 다양한 스포츠대회를 적극 유치해 스포츠마케팅 메카 해남의 위상을 지켜나가겠다"고 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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