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교권침해 침해사례 증가세…중학교서 가장 많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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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전지역 교권 침해 사례가 큰 폭으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더불어민주당 황운하(대전 중구) 대전시당위원장이 대전시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도 35건이던 교육활동 침해 건수는 2021년 66건에 이어 지난해엔 70건으로 늘어났다.
특히 올해 7월까지 55건의 교육활동 침해 사례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연말까지 100건에 이를 수도 있을 것으로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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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힐링센터 교원 상담도 급증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최근 대전지역 교권 침해 사례가 큰 폭으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더불어민주당 황운하(대전 중구) 대전시당위원장이 대전시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도 35건이던 교육활동 침해 건수는 2021년 66건에 이어 지난해엔 70건으로 늘어났다.
지난해 발생한 70건 가운데 학년별로는 초등학교 9건, 중학교 45건, 고등학교 16건으로 중학교에서 교권 침해 사례가 가장 많이 발생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올해 7월까지 55건의 교육활동 침해 사례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연말까지 100건에 이를 수도 있을 것으로 우려된다.
또한 학교급별 교육활동 침해 사례가 늘어나면서 에듀힐링센터에서 이뤄지는 교원 대상 상담 건수도 매년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교육청이 파악한 '에듀힐링센터 교원 상담 이용 건수'에 따르면 2020년 910건이던 이용 건수는 지난 해 1543건까지 늘었고, 올해 상반기까지 1267건의 상담이 진행됐다. 이같은 추세라면 연말까지 2000 건이 넘는 상담이 이뤄질 것으로 추정된다.
황운하 대전시당위원장은 “폭언, 폭행에 이어 최근 발생한 교내 피습사건으로 교원의 인권과 생존권이 벼랑 끝에 몰려있다"면서 "민주당 대전시당은 교원 교육활동 보호와 교권 회복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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