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전국 폭염‥태풍 '카눈' 현재 위치는?

박하명 캐스터 2023. 8. 8.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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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외전]

◀ 앵커 ▶

오늘도 전국적으로 폭염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고요.

모레쯤 한반도에 상륙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상센터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박하명 캐스터, 전해주시죠.

◀ 기상캐스터 ▶

오늘 절기 입추인데요.

33도 안팎의 폭염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내륙 곳곳에는 강한 소나기 소식도 있는데요.

충남과 호남 지역에는 시간당 30~60mm가량의 강한 비가 집중되면서 최고 80~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쏟아질 수 있겠고요.

그 밖의 지역은 5~60mm가량의 비가 예상됩니다.

제6호 태풍 카눈은 현재 강한 세력으로 일본 가고시마 남쪽 약 300km 부근 해상을 지나가고 있습니다.

현재 예측대로라면 내일쯤 일본 규슈 서쪽 부근을 지나가겠고요.

강한 강도를 유지한 채 목요일쯤 우리나라 남해안 부근에 상륙하겠습니다.

이후 내륙을 관통해 북한을 향할 가능성이 높은데요.

이에 따라서 이미 남해 먼바다와 제주 바깥 먼바다에는 태풍주의보가 내려져 있고요.

내일부터 금요일까지 전국적으로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겠습니다.

특히 영동 지역을 중심으로는 최고 6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고, 경상 해안가를 중심으로는 시속 145km 안팎의 강한 바람이 우려됩니다.

시설물 점검 잘해주시고요.

각종 안전사고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 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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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명 캐스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1400/article/6512192_3617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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