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막은 부산은행 직원 감사장 받아

BNK부산은행 마산지점 직원 2명이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를 예방해 마산동부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부산은행 제공

BNK부산은행은 마산지점에 근무하는 직원 2명이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를 예방해 마산동부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마산지점 직원들은 지난달 13일 거액의 현금 인출을 요청한 고객이 사용처에 대한 물음에 명확한 답변을 회피하는 모습을 수상히 여겨 경찰서에 즉시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관과 함께 확인한 결과 저금리로 대출받아 준다는 보이스피싱범의 말에 속은 것으로 드러났다. 직원들의 고객에 대한 관심과 빠른 판단으로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부산은행은 △보이스피싱 예방 종합 대응 방안 마련 △피해 예방 10계명 스티커 제작 및 직원교육 △피해사례와 예방수칙 고객 문자 안내 등 다양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활동으로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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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박상희 기자 sa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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