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전 예민해" 이병헌X박서준X박보영이 자신한 '콘유'[정희] [종합]

김나연 기자 2023. 8. 8.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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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이 '콘크리트 유토피아'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했다.

8일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의 배우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이 게스트로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박서준과 박보영은 '콘크리트 유토피아'를 통해 부부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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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김나연 기자]
콘크리트 유토피아 / 사진=MBC 보는라디오
배우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이 '콘크리트 유토피아'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했다.

8일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의 배우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이 게스트로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개봉을 하루 앞둔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예매율 28.2%(오후 2시 기준)로 '오펜하이머'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예매 관객 수는 13만 4139명이다. 이병헌은 "한국 영화 예매율 1위인 건 당연히 알고 있었다. 영화 개봉하기 직전이 제일 예민한 시기다. 영화와 관련한 모든 관계자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늘 살펴본다. (지금 예민하니까) 건드리지 말아달라"고 농담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매력 포인트에 대해 "요즘 진짜 더운데 이 영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혹한이 배경인 영화다. 한여름에 촬영하긴 하지만, 혹한의 추위를 배경으로 한 영화기 때문에 서늘한 분위기에 간접적으로 겨울을 경험할 수 있고, 영화 자체가 웃긴 포인트도 많지만 긴장감을 끝까지 가져갈 수 있는 영화다. 영화를 보는 내내 서늘한 느낌이 들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박보영은 "완성도 하나만큼은 너무 자신 있다. 병헌 선배님, 서준 오빠, 선영 선배님을 비롯한 많은 배우의 명연기 파티라서 그것 또한 매력 포인트인 것 같다"고 했고, 박서준은 "이 영화는 영화 끝나고 나면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 들 것 같다. 여러 메시지도 담고 있고, 저는 영화를 보고 후 토크 하는 걸 굉장히 좋아하는 편이다. 이 영화는 '재밌게 잘 봤다'는 것에 더해 '너라면 어땠을 것 같아?'라고 물어보고, 서로 얘기할 수 있는 영화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황궁 아파트 주민 대표 '영탁'으로 분한 이병헌은 "시나리오를 받고 감독님과 얘기를 많이 했다. 인물의 서사에 대해서 더 탄탄하게, 어떻게 변화를 줄 것인지, 뭘 보여줄 것인지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캐릭터를 잡아나갔다"고 밝혔다.

박서준과 박보영은 '콘크리트 유토피아'를 통해 부부 호흡을 맞췄다. 박서준은 "가족을 지키는 게 가장 중요한 인물이기 때문에 상황에 타협하기도 하고, 변해가는 것 같다"고 했고, 박보영은 "저는 변해가는 남편을 보면서 이렇게 가면 안 되는데 라고 생각한다"고 귀띔했다.

한편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 오는 9일 개봉한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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