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2분기 영업익 231억 '최대 실적'…전년 대비 흑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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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이 항공 수요 회복에 힘입어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제주항공은 올해 2분기 별도기준 매출액 3698억원, 영업이익 23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항공업계에서 전통적 비수기로 꼽히는 2분기에도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하면서 3개 분기 연속 흑자기조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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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이 항공 수요 회복에 힘입어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제주항공은 올해 2분기 별도기준 매출액 3698억원, 영업이익 23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1251억원) 대비 195.6%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했다.
항공업계에서 전통적 비수기로 꼽히는 2분기에도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하면서 3개 분기 연속 흑자기조를 유지했다. 일본, 동남아 위주의 탄력적인 노선 운영이 실적 달성에 주효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제주항공은 올 하반기부터 차세대 항공기를 도입해 원가경쟁력을 강화하고 기단 확대를 통한 공급 확대와 노선 다변화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차세대 항공기인 B737-8을 순차적으로 도입해 성수기 기간 항공기 가동률을 극대화하고 나아가 신규 목적지 발굴을 통해 노선을 다변화한다. 또 직접 구매 형태의 기단 운용 방식 변화를 통해 원가경쟁력 강화에도 나선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기존 운용리스 방식이었던 항공기 운용방식을 직접 구매 형태로 전환함으로써 임차료와 기재 정비비 등에서 고정 비용을 절감하고 차세대 항공기의 개선된 연료 효율을 바탕으로 항공기 운용 비용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연료비를 절감해 원가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항공업계 전통적 비수기임에도 선제적인 변화관리와 탄탄한 내부 수익 구조를 바탕으로 흑자기조를 이어나가고 있다"라며 "경쟁사 대비 월등한 원가경쟁력과 기재 확보를 통한 기단 경쟁력으로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주헌 기자 z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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