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상반기 매출 1조 원 돌파… 사상 최대 반기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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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가 올해 상반기 사상 최대 앨범 판매량 및 공연 매출액을 기록하며 반기 매출 1조 원 시대를 열었다.
하이브가 8일 공시한 바에 따르면 하이브의 상반기 총매출은 1조316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29.4% 증가했다.
반기 매출액 1조 원 돌파는 창사 이래 최초로, 사상 최대 반기 실적에는 지난해 동기 대비 85.4% 증가한 공연 매출액이 효자 노릇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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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가 올해 상반기 사상 최대 앨범 판매량 및 공연 매출액을 기록하며 반기 매출 1조 원 시대를 열었다.
하이브가 8일 공시한 바에 따르면 하이브의 상반기 총매출은 1조316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29.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399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6.8% 증가했다. 다만 올해 2분기 영업이익(813억 원)은 지난해 동기보다 7.9% 감소했다. 방탄소년단(BTS) 데뷔 10주년 행사와 위버스콘 페스티벌 개최에 따른 영업 비용 증가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반기 매출액 1조 원 돌파는 창사 이래 최초로, 사상 최대 반기 실적에는 지난해 동기 대비 85.4% 증가한 공연 매출액이 효자 노릇을 했다. 하이브는 "BTS 멤버 슈가와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의 월드 투어, 세븐틴 팬미팅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또 상반기 총 앨범 판매량(2,270만 장)도 폭증, 지난해 1년간 판매한 앨범 수(2,220만 장)를 일찍이 넘어섰다. 박지원 하이브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오전 2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7개월 만에 1,000만 장이 넘는 앨범 판매고를 올린 세븐틴과 초동 126만 장을 기록한 르세라핌, 두 번째 미니 앨범으로 '빌보드 200' 1위를 한 뉴진스가 판매량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오는 9월부터는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가 하이브의 팬덤 플랫폼인 위버스에 입점하면서 하이브와 SM의 플랫폼 협업이 본격화된다. 박지원 CEO는 "9월 초 슈퍼주니어, 샤이니, 레드벨벳, 엑소, 보아, 에스파, 소녀시대, 동방신기, 신인 그룹 라이즈 등 총 13팀의 SM 아티스트가 위버스 커뮤니티를 동시에 오픈한다"고 밝혔다.
최은서 기자 silve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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