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주 한국 선수들은? 홍성찬, 장수정 @ 미국 / 남지성, 캄파냐 리 @ 독일

박성진 2023. 8. 8.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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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말 열리는 시즌 마지막 그랜드슬램 US오픈을 앞두고 'US오픈 시리즈'라 불리는 북미 대회들이 현재 진행 중이다.

홍성찬(세종시청)과 장수정(대구시청)이 미국에서 각각 ATP챌린저, ITF월드투어 대회에 도전한다.

장수정은 미국 펜실베니아에서 열리는 랜디스빌챌린저(ITF W100K) 대회에 출전한다.

올해 랜디스빌챌린저는 ITF 월드투어 대회이지만 등급이 높은데다 미국에서 열리기 때문에 예상 외의 상위 랭커들을 이번 대회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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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랑가로스 예선 당시 홍성찬 (사진=홍성찬 SNS)

8월말 열리는 시즌 마지막 그랜드슬램 US오픈을 앞두고 'US오픈 시리즈'라 불리는 북미 대회들이 현재 진행 중이다. 한국 선수들도 일찌감치 미국에 도착해 현지에서 실전 적응 훈련에 나서고 있다. 홍성찬(세종시청)과 장수정(대구시청)이 미국에서 각각 ATP챌린저, ITF월드투어 대회에 도전한다.

홍성찬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캐리에서 열리는 애틀란틱 타이어 챔피언십(ATP 챌린저75)에 출전한다. 대진운은 좋지 않다. 현재 세계랭킹 206위인 홍성찬은 1회전에서 대회 1번 시드인 알렉산더 셰브첸코(러시아, 93위)를 만난다. 이번이 둘의 첫 맞대결이다.

홍성찬은 지난 주 렉싱턴챌린저에서 단복식 모두 8강까지 오르며 오랜만의 실전에 복귀했었다. 이번 대회 복식에는 지난 윔블던에서 본선까지 올랐던 시마부쿠로 쇼(일본)와 호흡을 맞춘다.

장수정은 미국 펜실베니아에서 열리는 랜디스빌챌린저(ITF W100K) 대회에 출전한다. 장수정은 올해 클레이시리즈, 잔디시리즈에서 부진하며 랭킹이 162위까지 하락한 상태다. 이번 대회는 8번 시드를 받았으며, 1회전은 예선 통과자 중 한 명과 격돌한다. 아직 예선이 종료되지 않은 상태다. 장수정은 이번 대회 복식에는 출전하지 않는다.

올해 랜디스빌챌린저는 ITF 월드투어 대회이지만 등급이 높은데다 미국에서 열리기 때문에 예상 외의 상위 랭커들을 이번 대회에서 볼 수 있다. 중국의 왕신유(세계 70위)와 지난 노르디아오픈에서 장수정에게 패배를 안겼던 레베카 페테르손(스웨덴, 세계 79위)이 이번 대회 1, 2번 시드를 받았다.

남지성(세종시청)과 제라드 캄파냐 리는 독일 미어부쉬에서 열리는 마라오픈(ATP 챌린저75)에 출전한다. 남지성은 오래간만에 단식 예선 1회전을 통과해 예선 2회전 경기를 앞두고 있다. 올란도 루즈(브라질, 세계 487위)와 본선 진출을 놓고 다툰다. 남지성의 단식 랭킹은 현재 648위다.

대신 주종목인 복식(세계 125위)은 본선 1번 시드를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는 인도의 지반 네둔체지얀(복식랭킹 91위)과 호흡을 맞춘다. 네둔체지얀은 34살의 복식 전문 선수다. 남지성과 네둔체지얀은 이번이 첫 호흡이다. 흥미롭게도 둘은 15년이 넘는 선수 생활 동안 상대 선수로도 맞붙은 적이 한 번도 없다.

제라드 캄파냐 리는 가티에 온클린(벨기에, 세계 203위)과 단식 1회전에서 격돌한다. 최근 4개 대회 연속 4강 진출의 상승세를 타고 있는 캄파냐 리는 세계랭킹이 419위까지 뛰어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는 1회전부터 시드자를 넘어야 하는 어려운 대진표를 받았다.

글= 박성진 기자(alfonso@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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