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단백질 보충제, 제품별 단백질·당류 함량 차이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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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 형성과 유지를 위해 주로 섭취하는 단백질 보충제의 단백질 함량이 제품별로 차이가 큰 것으로 드러났다.
8일 소비자원은 단백질 보충 일반식품 16개 제품(분말형 8개, 음료형 8개)을 조사한 결과, 단백질 함량과 당류 함량의 차이가 크게 났다고 발표했다.
특히 단백질 함량 1g을 기준으로 한 제품별 가격도 최대 11.7배까지 차이가 나 섭취 시 영양성분 등을 고려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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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 형성과 유지를 위해 주로 섭취하는 단백질 보충제의 단백질 함량이 제품별로 차이가 큰 것으로 드러났다.
8일 소비자원은 단백질 보충 일반식품 16개 제품(분말형 8개, 음료형 8개)을 조사한 결과, 단백질 함량과 당류 함량의 차이가 크게 났다고 발표했다.
단백질 보충제는 건강기능식품과 일반식품으로 나뉘는데, 건강기능식품의 경우 아미노산스코어 등 관리 기준이 있지만 일반식품은 별도 기준이 없어 구매 시 참고할 정보가 적었다.
조사 결과 분말형 제품의 경우 1회 섭취량과 하루 권장 섭취 횟수가 제품에 표시돼있지만, 음료형은 섭취 방법 표시가 없었다.
단백질 함량이 많은 제품은 ‘뉴트리션팩토리 뉴욕웨이 WPC 리치초콜릿′(뉴트리션팩토리)의 섭취량이 최대 63g(1일 3회 섭취 시), ‘닥터유 프로 단백질 파우더 아이솔레이트 초코′(오리온)가 최대 58g(1일 2회 섭취 시)으로 상대적으로 많았다.
제품에 포함된 단백질 양은 ‘파스퇴르 이지프로틴 저당 초코′(롯데웰푸드)가 21g, ‘더단백 드링크 초코′(빙그레)가 20g으로 상대적으로 많았다.
1회 섭취량을 기준으로 당류는 제품에 따라 0.2~20.9g 함유되어 있었는데, 일부 제품의 함량이 상대적으로 많아 최대 105배 차이가 났다.
분말형 중에서는 ‵건강앤 MBP 유단백추출물 분말′(건강앤)의 당류가 8.6g으로 가장 많고 ‵칼로바이 퍼펙트 파워쉐이크 아이솔레이트 초코맛′(에이플네이처)이 0.2g으로 가장 적었다.
음료형 중에서는 ‵닥터유 단백질 드링크 초코맛’ (오리온)과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일동후디스)의 당류가 각각 20.9g, 12.2g으로 많았으며, ‵더단백 드링크 초코′(빙그레)의 함량이 0.5g으로 가장 적었다.
특히 단백질 함량 1g을 기준으로 한 제품별 가격도 최대 11.7배까지 차이가 나 섭취 시 영양성분 등을 고려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앞으로도 소비자의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식품에 대한 품질과 안전성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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