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2분기 매출 1039억 원…전년比 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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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는 2분기 매출 1039억 원, 영업이익 16억 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월평균 차량 대당 매출액은 181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상승했다.
쏘카 앱에서 KTX 승차권을 예매한 뒤 카셰어링을 함께 예약한 이용건수는 전 분기 대비 117% 증가했다.
마이크로 모빌리티와 주차플랫폼 매출은 95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3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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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는 2분기 매출 1039억 원, 영업이익 16억 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1%, 14.6% 증가한 수치다.
이날 쏘카는 인공지능(AI) 기술과 규모의 경제를 기반으로 수익성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또 카셰어링 서비스 경쟁력을 바탕으로 쏘카스테이, 쏘카페이 등 신규 서비스가 조기에 안착하며 플랫폼 서비스로의 성장 기반을 공고히 했다고 전했다.
AI를 활용한 운영고도화를 통해 사고비용 및 차량 유지관리비용을 절감해 2분기 매출액 대비 변동비 비중은 45.9%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3.7%포인트 감소했다. 월평균 차량 대당 매출액은 181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상승했다. 차량 운영으로 벌어들이는 매출은 증가한 반면 차량유지에 필요한 비용은 지속적으로 감소한 것이다.
쏘카 모빌리티 멤버십 ‘패스포트’는 누적 가입자수 50만을 넘어섰다. 카셰어링 이용료 50% 할인, 출퇴근 9000원 쿠폰, 이용금액 포인트 적립 등의 혜택이 상시로 제공되는 패스포트 이용자는 일반 이용자 대비 운행 횟수, 운행시간 등이 4배 이상 높다.
새롭게 선보인 플랫폼 서비스도 빠르게 자리를 잡고 있다. 쏘카 앱에서 KTX 승차권을 예매한 뒤 카셰어링을 함께 예약한 이용건수는 전 분기 대비 117% 증가했다. 또 5월 말 런칭한 쏘카페이는 출시 1개월만에 10만명이 결제수단을 변경하며 결제 비중의 20%를 돌파했다. 숙박과 카셰어링을 결합한 쏘카스테이는 출시 한 달만에 거래액 10억원을 넘어섰다.
마이크로 모빌리티와 주차플랫폼 매출은 95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38% 증가했다.
하반기에는 1달 이상 이용하는 쏘카플랜에 신차를 공급하고 운영대수를 확대해 이용자들의 편의를 극대화하겠다는 목표다. 또 3분기에는 공유 전기자전거 일레클 서비스가 쏘카 앱에 결합돼 앱 내 이동수단이 추가된다. 차량 이용중에도 반납지를 이용자가 편리하게 변경할 수 있도록 편도 서비스를 확대해 카셰어링 수요 기반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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