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 2분기 영업손실 131억…적자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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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가 신작 부재가 지속되는 가운데 기존 라이브 게임들의 매출이 감소하고 투자 비용은 증가하면서 5분기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데브시스터즈는 올 2분기 매출 383억원, 영업손실 13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기존 라이브 게임들의 서비스 장기화로 인해 매출이 줄었고, 신규 게임 개발 및 IP(지식재산권) 사업 확장 등 미래 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 지속으로 손실 규모가 증가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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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릭시티’, ‘쿠키런: 브레이버스’ 등 하반기 신작 출시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데브시스터즈가 신작 부재가 지속되는 가운데 기존 라이브 게임들의 매출이 감소하고 투자 비용은 증가하면서 5분기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데브시스터즈는 올 2분기 매출 383억원, 영업손실 13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8.2% 감소했고 영업적자폭은 확대됐다.
기존 라이브 게임들의 서비스 장기화로 인해 매출이 줄었고, 신규 게임 개발 및 IP(지식재산권) 사업 확장 등 미래 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 지속으로 손실 규모가 증가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데브시스터즈는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신작들을 중심으로 새로운 유저층을 확보하고 추가적인 매출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데 전사적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24일에는 신규 IP 기반의 모바일 신작 ‘브릭시티’를 출시한다. 브릭시티는 국내와 더불어, 샌드박스 장르의 핵심 시장으로 꼽히는 미국을 중심으로 서비스 공략에 나서며 글로벌 경쟁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 게임은 ▲자유도 높은 창작 환경 ▲도면 기반의 공유 시스템 ▲특유의 밝고 편안한 힐링 플레이 ▲다양성 및 환경적 가치를 내포한 세계관 등이 핵심이다.
쿠키런 IP 기반 실물 카드 형태의 TCG(트레이딩 카드 게임) ‘쿠키런: 브레이버스’도 내달 1일 국내 시장을 시작으로 출사표를 던진다. 쿠키런: 브레이버스는 지난달 부산에서 열린 e스포츠 페스티벌 ‘WCG 2023’에서 실물을 최초 공개함과 동시에, 현장에 체험 부스를 마련하고 실시간 매치를 온라인 동시 중계하는 등 관람객 및 시청자 호평을 받았다.
대표작 ‘쿠키런: 킹덤’은 이달 중 중국 2차 테스트를 진행하며 현지 출시를 준비한다. 중국 외자 판호 발급 이후 지난 4월 사전예약을 시작했고, 5월에는 1차 테스트를 통해 중국 유명 성우들이 참여한 보이스 콘텐츠, 중국 민속 악기를 활용한 BGM, 스킨 이벤트 등 현지화 콘텐츠를 선보였다.
데브시스터즈 관계자는 "퍼즐 어드벤처, 협동 액션, 실시간 배틀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 개발과 VR(가상현실), 애니메이션, 굿즈 및 라이선싱 등 새로운 사업 확장을 통해 쿠키런 IP의 가능성 확대 및 유저 경험 다각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scho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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