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태풍 '카눈' 북상 대비 비상근무체계 가동

정재훈 2023. 8. 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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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가 태풍 '카눈' 북상에 대비한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했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카눈'은 오는 10일 오전 부산 인근 육상에 상륙해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기상특보에 따라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하고, 태풍 경로 등 상황을 실시간으로 살펴 선제대응에 나선다.

시는 하천 산책로 및 둔치주차장 등을 미리 살펴 상황에 따라 통제하고 강풍 대비 옥외시설물과 대형공사장 점검과 태풍 대비 주민행동요령을 홍보하는 등 피해 예방을 위해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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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현 시장 국외출장 중 조기 귀국

[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포천시가 태풍 ‘카눈’ 북상에 대비한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했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카눈’은 오는 10일 오전 부산 인근 육상에 상륙해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 전 지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 큰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태풍·호우 국민행동요령.(그래픽=행정안전부)
시는 기상특보에 따라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하고, 태풍 경로 등 상황을 실시간으로 살펴 선제대응에 나선다.

지난 4일부터 일본 후쿠토시 국외 출장에 나섰던 백영현 시장은 일정을 하루 앞당긴 7일 조기 귀국해 비상회의를 열었다.

시는 하천 산책로 및 둔치주차장 등을 미리 살펴 상황에 따라 통제하고 강풍 대비 옥외시설물과 대형공사장 점검과 태풍 대비 주민행동요령을 홍보하는 등 피해 예방을 위해 적극 나설 계획이다.

백영현 시장은 “이번 태풍은 강한 바람과 많은 비를 동반할 것으로 우려되는 만큼 시민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도 외출을 자제하는 등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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