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행 유력’ 장현석, 봉황대기 출전 의지도 밝혔다 “항저우 AG 준비가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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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용마고등학교 투수 장현석이 팀의 4강 진출 실패와 함께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출전을 마무리했다.
장현석은 "다가오는 봉황대기 대회가 마지막 전국대회라서 출전을 고민 중이다. 확실히 정해진 건 없는데 개인적으로는 등판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 향후 계약 상황보다는 감독님과 의논이 중요할 듯싶다. 아무래도 아시안게임 준비를 위해서 시간이 필요할 수도 있다. 어떤 결정이 나오든 그 상황에 맞춰 몸 상태를 잘 만들려고 한다"라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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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용마고등학교 투수 장현석이 팀의 4강 진출 실패와 함께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출전을 마무리했다. 전국대회 마지막 등판이 될 수 있었지만, 장현석은 이날 등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그래서 더 아쉬움이 가득한 표정이었다.
마산용마고는 8월 8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경기상업고등학교와 대회 8강전을 펼쳐 7회 0대 7 콜드게임 패배를 당했다.
이날 마산용마고는 선발 마운드에 조재훈을 올렸다. 하지만, 조재훈은 0.1이닝 3피안타 1사사구 4실점으로 흔들렸다. 1회부터 구원 등판한 최연수도 2.1이닝 6피안타 1사사구 3실점으로 위기를 못 막았다.
마산용마고 에이스 장현석은 이날 1회부터 구원 등판을 위해 대기했다. 그라운드 위에서 몸을 간간이 풀었지만, 장현석은 끝내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마산용마고 벤치는 장현석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채 8강전에서 탈락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장현석은 8월 1일 소속 에이전시를 통해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은 공식 발표했다. 보통 국외 진출을 결정한 아마추어 선수들은 전국대회에 출전하지 않는 게 보통이다. 하지만, 장현석은 전국대회 출전에 적극적인 의지를 보였다. 장현석은 8월 4일 대구상원고와 1회전(1이닝 2피안타 3탈삼진 1볼넷 2실점), 5일 대전고와 2회전(0.2이닝 무피안타 1볼넷 무실점)에 구원 등판했다.
8강전 패배 뒤 취재진과 만난 장현석은 “팀이 탈락한 건 아쉽지만, 팀 동료들과 함께 보낸 시간이 재밌고 좋았다. 1회부터 몸을 풀었는데 올라갈 타이밍이 안 나와서 아쉽고 분했다. 고3 생활이 힘들었지만 재밌기도 했다. 친구들과 행복한 추억을 많이 쌓았다. 1분 1초가 아깝고 아쉬운 느낌”이라며 진한 아쉬움을 내비쳤다.
한 야구계 관계자는 “다저스를 제외한 다른 메이저리그 구단들은 국제 선수 계약금 잔여 규모가 선수 측을 만족시키기 어려운 수준이다. 계약금 규모를 100만 달러 이상으로 제시할 수 있는 팀은 현재로선 다저스가 유일한 상황으로 들었다. 무엇보다 다저스 선수 육성 시스템은 메이저리그 구단들 가운데서도 최고 수준이다. 몇 년 안으로 선발진 세대교체도 필요하기에 장현석 측이 더 매력적으로 느껴졌을 것”이라고 전했다.
장현석에게 남은 대회는 8월 18일부터 열리는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와 9월 말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이다. 장현석은 봉황대기 출전 의지를 밝히면서도 아시안게임 준비라는 변수를 고민 중이다.
장현석은 “다가오는 봉황대기 대회가 마지막 전국대회라서 출전을 고민 중이다. 확실히 정해진 건 없는데 개인적으로는 등판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 향후 계약 상황보다는 감독님과 의논이 중요할 듯싶다. 아무래도 아시안게임 준비를 위해서 시간이 필요할 수도 있다. 어떤 결정이 나오든 그 상황에 맞춰 몸 상태를 잘 만들려고 한다”라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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