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10월 美서 '인간 닮은 반도체' 기술 비전 발표

박용인 사장, 눈앞에 다가온 세미콘 휴머노이드 발표

삼성전자가 인간에 가까운 '세미콘 휴머노이드(Semicon Humanoid)' 등 최첨단 시스템 반도체 기술을 소개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10월 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반도체 캠퍼스에서 '삼성 시스템LSI 테크 데이 2023'을 열고 차세대 반도체 기술을 발표할 예정이다.

2017년부터 진행한 반도체 기술을 발표하는 행사인 '삼성 테크 데이'는 올해부터 시스템과 메모리 사업부가 별도로 진행한다. 메모리 사업부는 10~11월쯤 테크 데이를 진행한다.

삼성 시스템LSI 테크 데이에는 박용인 시스템LSI사업부장(사장)이 '눈앞에 다가온 세미콘 휴머노이드'를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현재 인간의 눈에 가까운 '초고화소 이미지센서'와 오감을 감하고 구현할 수 있는 센서 등의 개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AI(인공지능)와 5G, 기계 비전의 힘을 극대화할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밖에 △차별화한 GPU(그래픽처리장치) 및 NPU(신경처리망장치) △이미지 센서의 진화 △의료용 반도체 △차량 안전 센서 기술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의 확장된 경험 등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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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장성주 기자 joo50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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