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부터 대상포진 접종 무료" 진천군 조례 제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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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군의 65세 이상 주민은 내년부터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무료로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진천군은 65세 이상 군민 대상포진 접종 등의 내용이 담긴 '진천군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조례'를 입법 예고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조례가 제정되면 지역에 주민등록을 둔 65세 이상 주민은 내년부터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무료로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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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 인구 중 45% 7000명 무료 혜택 전망
(진천=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진천군의 65세 이상 주민은 내년부터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무료로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진천군은 65세 이상 군민 대상포진 접종 등의 내용이 담긴 '진천군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조례'를 입법 예고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조례가 제정되면 지역에 주민등록을 둔 65세 이상 주민은 내년부터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무료로 받게 된다. 다만 예방접종 금기사항에 해당하거나 과거에 예방접종을 받은 사람, 국가 주관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는 제외한다.
이런 조건 등을 따지면 지역의 65세 이상 인구 1만5587명 가운데 45%가량인 7000명 정도가 대상자가 될 것으로 진천군은 내다봤다.
조례가 제정되면 이들을 대상으로 내년부터 3년간 집중적으로 예방접종을 진행하고, 이후에는 대상 연령에 도달하는 주민만을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진천군 관계자는 "대상포진 발병률과 합병증 감소로 의료비를 줄이고 지역 노인분들이 건강한 노후생활을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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