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2분기 영업익 972억원… 전년比 95% 증가

김은영 기자 2023. 8. 8.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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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97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94.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리오프닝(경제 재개)의 영향으로 외국인 투숙객이 증가하면서 호텔 사업부의 매출이 전년 대비 51.1% 증가한 1236억원, 영업이익은 138억원 개선된 219억원을 기록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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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97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94.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은 2조9578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다. 순이익은 536억원으로 19% 늘었다.

리오프닝(경제 재개)의 영향으로 외국인 투숙객이 증가하면서 호텔 사업부의 매출이 전년 대비 51.1% 증가한 1236억원, 영업이익은 138억원 개선된 219억원을 기록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슈퍼도 신규 점포 출점에 따른 운영점 증가 등으로 매출이 전년 대비 14.1% 증가한 3574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1억원 증가한 44억원을 기록했다.

편의점만 떼놓고 보면 매출은 7.1% 늘어난 2조919억원, 영업이익은 2.5%가량 줄어든 652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신규 점포 증가와 프레시 푸드(김밥, 도시락, 샌드위치) 및 가공식품의 수요 증가로 매출이 늘었지만, 운영점 증가에 따른 감가비와 인건비 증가 등의 영향으로 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편의점의 견고한 성장세와 슈퍼, 호텔 등의 호실적을 바탕으로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다”며 “하반기에도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가진 종합 유통사로 성장세를 이어가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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