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과일축제 10월로 연기…태풍 ‘카눈’ 대비

이은희 기자 2023. 8. 8. 13: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영천시는 과일축제를 10월로 잠정연기하는 등 태풍 '카눈'에 대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태풍이 오는 10일 영남권에 상륙할 것으로 예고됨에 따라 11~13일 예정된 축제 일정을 조정하기로 했다.

올해 22회를 맞는 과일축제는 '한여름의 시원·달콤한 만남, 영천 후르츠'를 표어로 농산물도매시장과 농협 공판장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시는 태풍이 지나간 뒤 축제추진위원회에서 대표 과일인 포도 출하 시기 등 논의를 거쳐 행사를 재개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민·관광객 안전과 피해 예방
영천 농산물도매시장

[영천=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영천시는 과일축제를 10월로 잠정연기하는 등 태풍 ‘카눈’에 대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태풍이 오는 10일 영남권에 상륙할 것으로 예고됨에 따라 11~13일 예정된 축제 일정을 조정하기로 했다.

올해 22회를 맞는 과일축제는 ‘한여름의 시원·달콤한 만남, 영천 후르츠’를 표어로 농산물도매시장과 농협 공판장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지역 7개 농협과 작목반에서 달고 맛있는 복숭아와 자두를 대량 판매하고 가요제와 무료 시식, 어린이 놀이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됐다.

시는 태풍이 지나간 뒤 축제추진위원회에서 대표 과일인 포도 출하 시기 등 논의를 거쳐 행사를 재개할 예정이다. 홈페이지와 시청오거리 전광판 등에 관련 내용을 안내했다.

영천시 관계자는 “예상되는 폭우와 강한 바람에 시민, 관광객의 안전을 지키고자 한다”면서 “안타깝지만 추후에 원활한 행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h@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