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가 멀티히트 쳤지만…'9회 6실점' LAA 7연패 수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메이저리그(MLB) LA 에인절스가 9회에 무려 6점을 헌납하며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다.
오타니 쇼헤이(29)는 2안타 1도루로 분전했지만 팀의 7연패를 저지하지 못했다.
전세가 뒤집힌 에인절스는 추격할 의지를 잃었고 9회말 세 타자가 모두 삼진 아웃을 당했다.
오타니는 이날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도루 1득점을 기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타니는 역대 최소 경기 40홈런-15도루 달성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메이저리그(MLB) LA 에인절스가 9회에 무려 6점을 헌납하며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다. 오타니 쇼헤이(29)는 2안타 1도루로 분전했지만 팀의 7연패를 저지하지 못했다.
에인절스는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서 3-8로 졌다.
에인절스는 2-2로 맞선 7회말 랜달 그리칙의 3루타와 루이스 렌히포의 적시타가 터져 3-2로 앞서며 연패 탈출을 눈앞에 뒀다.
하지만 불펜이 마지막 1이닝을 버티지 못했다. 9회초 등판한 카를로스 에스테베스가 ⅓이닝 3피안타 2볼넷 5실점으로 무너졌고, 뒤이어 등판한 애런 룹도 ⅔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흔들렸다.
전세가 뒤집힌 에인절스는 추격할 의지를 잃었고 9회말 세 타자가 모두 삼진 아웃을 당했다.
이로써 에인절스는 지난 2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1-5로 패한 뒤 내리 7경기를 졌다. 56승58패가 된 에인절스는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3위 토론토 블루제이스(64승50패)와 승차가 8경기로 벌어지면서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이 더 희박해졌다.
오타니는 이날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도루 1득점을 기록했다.
오타니는 1회 안타를 때린 뒤 2루를 훔쳤고, 0-1로 뒤진 6회에는 선두 타자로 나가 2루타를 쳐 득점의 물꼬를 텄다.
멀티히트를 친 오타니는 시즌 타율이 0.308, 장타율이 0.673으로 상승했다.
시즌 15호 도루를 기록한 오타니는 역대 최소인 114경기 만에 40홈런 15도루를 달성했다. 종전 기록은 1998년 켄 그리피 주니어가 작성한 117경기였다.
rok195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