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2분기 영업이익 231억원…3분기 연속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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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이 올해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3분기 연속 흑자기조를 유지했습니다.
제주항공은 2023년 2분기 별도 기준 매출 3천698억 원, 영업이익 231억 원을 기록했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매출은 1년 전보다 195.6% 늘었고, 영업이익은 550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던 지난해 2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습니다.
이같은 호실적에 대해 제주항공은 일본, 동남아 위주의 탄력적인 노선 운영을 꼽았습니다.
현재 제주항공은 국적 LCC 중 가장 많은 37개 도시, 50개의 국제선, 6개의 국내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전체 국제선 중 일본이 14개 노선(28.6%)으로 가장 많고 중화권이 13개 노선(26.5%), 필리핀이 6개 노선(12.2%), 베트남이 5개 노선(10.2%)으로 뒤를 잇습니다.
제주항공은 하반기부터 차세대 항공기를 도입해 원가경쟁력을 강화하고 기단 확대를 통한 공급 확대와 노선 다변화에 집중한다는 방침입니다.
차세대 항공기인 B737-8을 순차적으로 도입해 성수기 기간 항공기 가동률을 극대화하고 나아가 신규 목적지 발굴을 통해 노선다변화에도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직접 구매 형태의 기단 운용 방식 변화를 통해 원가경쟁력 강화에도 나섭니다.
기존 운용리스 방식이었던 항공기 운용방식을 직접 구매 형태로 전환함으로써 임차료와 기재 정비비 등에서 고정 비용을 절감하고 차세대 항공기의 개선된 연료효율을 바탕으로 항공기 운용 비용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연료비를 절감하겠다는 것입니다.
한편,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 실시간 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적 항공사의 일본, 필리핀, 대양주(괌/사이판) 노선 전체 수송객 수는 각각 771만 1천203명, 140만 3천137명, 55만 1천193명으로, 이중 제주항공이 일본 172만 217명(22.3%), 필리핀 34만 2천822명(24.4%), 대양주(괌/사이판) 22만 5천516명(40.9%)을 수송해 전체 국적 항공사 중 수송실적 1위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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