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산업·대한화섬, 취약계층 아동 후원 10년간 5억원

서진우 기자(jwsuh@mk.co.kr) 2023. 8. 8.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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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까지 1억5천만원 추가 전달 예정
태광그룹 섬유·석유화학 계열사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이 지난 7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와 ‘그룹홈 아동 정기후원 누적기간 13년 협약 기념식’을 진행했다. 조진환 태광산업 대표(왼쪽)와 이상윤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태광산업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이 취약계층 아동의 사회적 자립을 위한 ‘디딤씨앗통장’ 제도를 통해 정기 후원 활동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태광그룹 섬유석유화학 계열사인 태광산업·대한화섬은 지난 7일 서울 중구 장충동 본사에서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그룹홈)와 ‘그룹홈 아동 정기후원 누적기간 13년 협약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진환 태광산업 대표, 이상윤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장, 임직원 20여 명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은 2013년 6월부터 올해 6월까지 10년간 총 1500여 명의 취약계층 아동들의 지원 목적으로 ‘디딤씨앗통장’ 제도를 개설해 약 5억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오는 2026년 6월까지 3년간 1억5000만원 이상의 후원금을 추가 전달해 13년간 약 6억5000만원의 후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그룹홈 아동 정기후원은 지방자치단체와 기업뿐 아니라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정기 후원 참여를 통해 태광그룹의 사회적 기여 가치인 ‘큰 빛 나눔’ 정신을 실현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의를 지니고 있다.

태광산업은 ‘디딤씨앗통장’ 사업을 통해 지난 2021년 7월 보호시설 아동 자립금 후원, 보호종료 아동 직업교육과 사회적 기업에 대한 민간지원 연계 활동 노력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로부터 아동복지 부문 유공자 대상 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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