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2분기 ‘깜짝 실적’에 사흘 연속 신고가

고득관 매경닷컴 기자(kdk@mk.co.kr) 2023. 8. 8. 13:5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NH투자증권 여의도 파크원 사옥 전경. [제공 :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이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에 힘입어 3거래일 연속 신고가를 경신했다.

8일 오후 1시30분 현재 NH투자증권은 전일대비 10원(0.10%) 오른 1만4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NH투자증권은 1만49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지난 4일 1만270원, 전날 1만430원에 이어 3거래일 연속 신고가 행진이다.

NH투자증권의 최근 주가 강세는 2분기 호실적 덕분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7일 NH투자증권은 2분기 당기순이익이 182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2.7%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 1409억원을 훌쩍 뛰어넘는 금액으로, 어닝 서프라이즈라는 평가를 받았다.

강승건 KB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금리와 주식시장 변동에 따라 높은 변동성을 보였던 트레이딩 및 상품 손익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라며 “2분기 호조세를 보인 IB 실적의 지속가능성은 낮게 평가하지만 부진한 IB 영업환경에도 불구하고 몇몇 대형 딜을 통해 IB 실적 방어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